보 도 자 료

2016. 5. 10(화)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김창식 / 사무관 하지영

(Tel. 044- 200- 2135)

* 즉시 사용

황교안 총리, ‘꾀비르’헝가리 국회의장 접견

-  황 총리, 교역‧투자 및 인프라‧방산 분야 등 협력 발전 기대 / 북핵 문제 관련 지속적 협조 당부 

-  꾀비르 국회의장, 헝가리는 한국을 전략적 협력 대상국으로 높이 평가 / 한국 기업 진출 환영


□ 황교안 국무총리는 5.10(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슬로 꾀비르(László Kövér) 헝가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꾀비르」국회의장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5.8- 5.11 공식방한 


□ 황총리는 헝가리는 1989년 구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해 우리 북방외교의 시발점이 된 소중한 인연을 가진 국가라고평가하고,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긴밀해지고 있으며, 한-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간 협력을 포함한 다층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 비세그라드 그룹(V4)은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4개국으로 구성된 중유럽 지역 협력체로 ’15.12 제1차 한- V4 정상회의 개최


ㅇ 황 총리는 수교 이래 양국 교역이 25배 증가하는 등 긴밀한 경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교역‧투자는 물론, 인프라 및 국방‧방산 분야등에서도 협력이 진전되어 나가길 기대하였다.


□ 꾀비르 국회의장은 양국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공감을 표하고, 헝가리 정부는 현재 아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동방정책을 추진중이며, 한국을 전략적 협력 대상국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헝가리 내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한국의 다수 대기업들이 헝가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도 더 많이 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황 총리는 헝가리 정부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즉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꾀비르 의장은 금번 방한을 통해 한반도의상황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헝가리는 한국의 친구로서 한국의근본적 이익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있어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