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5. 22. (일)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안보정책관 우성규

사무관 박유리

(Tel. 044- 20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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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젯다 상공회의소 방문


-  사우디측, 한국의 고도 경제발전, 교육 성과 등 경험 공유와 경제협력 확대를 적극 희망

-  양측은 특히, 「VISION 2030」 추진 관련 양국 정부 및 기업간 다각적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


□ 황교안 총리는 5.22(일) 오전 젯다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알- 카사비상무투자부 장관, 파키흐 경제기획부 장관 및 카멜 상공회의소 회장등 사우디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 사우디간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황 총리는 오랫동안 동서를 잇는 무역의 중심지이자 사우디 제1상업항으로서 무역, 금융, 관광 등에서 사우디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는 젯다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사우디 정치·경제에 있어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주요 기업인들이 양국관계의 발전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황 총리는 한- 사우디 양국은 1970년대부터 오랜 우정과 협력관계를맺어온 바, 사우디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VISION 2030」과 관련한 협력 모색을 위해 금번에 사우디를 방문하였으며,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 사우디 경제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황 총리는 사우디가 최근 발표한 「VISION 2030」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은 동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오랜 친구로서 기꺼이 협력해나갈 것이며, 최근 양국협력 관계가 에너지·건설·플랜트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보건·투자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양국 경제계간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이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 알 까사비 상무투자부 장관은 황 총리의 사우디 방문 및 젯다 상공회의소 방문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VISION 2030」과 관련하여 양국간 협력 환경 조성에 적극 진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ㅇ 카멜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은 자력으로 전세계가 바라보는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로서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며, 한- 사우디 경제 협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사우디측으로서는 한국의 기술 발전 경험과 교육의 성과, 근면성실함 등 장점을 배우고 싶고, 정보·지식공유 등 교류를 통해서 호혜적인 협력을 이루어나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하였다.


-  아울러, 그간 사우디 기업들이 주로 서방에 투자해 왔으나, 그 중상당 부분을 전도유망한 한국에 투자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실질협력의 확대 발전에 큰 기대를 표명하였다.


ㅇ 사우디측 참석 경제인들*은 전자·자동차·발전·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그간의 협력 성과를 매우 만족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은 물론 그리고 제3국 공동진출 등을 통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 동 간담회에는 사우디측 주요 기업인 및 우리 국내 대기업들과의 협력기업 CEO 등 30여명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