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5. 20 (금)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안보정책관 우성규

사무관 박유리

(Tel. 044- 200- 2134)


황 총리, 우즈벡 총리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증진



-  양측, 양국 수교 이래 최대 경협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39억불) 완공 축하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긴밀 협력

-  우즈벡측, 양국간 규모 에너지·인프라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특별 관리 및 지원 추진

-  우즈벡측, 신규 프로젝트 협력 및 우리 기업 애로사항 해소 관련 적극 노력

- IT‧전자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방산, 개발협력, 문화‧교육 등 신성장 분야 협력 확대

- 우즈벡 18만 고려인 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인「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 관련 양국 고위급 차원에서 적극 지원

- 북한‧북핵 문제 관련 우즈벡측 지지 재확인 및 양국간 공조 강화


□ 5.19(목)~21(토)간 우즈벡을 공식방문중인 황교안 총리는 5.20일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양국 총리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인프라, 무역‧투자, IT‧전자정부, 보건‧의료, 방산, 개발협력,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실질협력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08년 한승수 총리 방문 이래 8년만의 공식 양자 방문


□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황 총리의 공식방문을 환영하고, 금번 방문이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발전과 성공을 잘 알고 있고 자신들로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창조경제’ 성과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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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1992년 수교 이래 14차례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 정상간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 우호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계속 심화·발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 양측은 수교 이래 최대 경협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39억불)가 양국정상의 각별한 관심과 정부‧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성공적으로 완공되고 양국 기업간 공동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수출함으로써 여러 면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데 평가를 같이 하고, 향후 동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본인이 직접 챙겨나갈 것이라며 큰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 황 총리는 우리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칸딤 가스처리플랜트 및 가스액화시설 사업 등의 원활한 이행과 메탄올- 올레핀 사업, 타히아타쉬 발전소 확장 건설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관련 협조와 지원을 당부하였다.


ㅇ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우즈벡 내 신규 프로젝트 관련 한국 기업들의 참여 문제를 염두에 두고 검토하겠으며, 우즈벡 정부는 5.16 대통령령을통해 양국간 공동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특별 관리·지원해 나가기로 하였음을 설명하였다.

※ 진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 칸딤 가스광구 개발 및 가스처리공장 건설 사업(26억불), 슈르탄 가스액화사업(31억불),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사업(8.2억불) 등

※ 신규 프로젝트 : 메탄올- 올레핀(MTO) 사업(20~30억불), 타히아타쉬 발전소 확장 건설사업(7억불), 사마르칸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3억불) 등


□ 황 총리는 우즈벡측 노력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대해 우즈벡측의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바,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이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호혜적인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우즈벡은 외환 부족으로 기업들의 환전이 여의치 않은 문제가 있는바, 금번 방문 계기 우리 기업 환전소요 금액 중 일단 530만불을 환전처리(총 소요액의 20%)하였으며, 수르길 프로젝트 관련 잔여 애로사항 등은 6월초까지 내각령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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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한- 우즈벡무역경협공동위가관급으로 격상되어 금년 7월 처음 개최되는 점을 평가하고, 교역‧투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혜적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고 신규 협력을 발굴하는데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양측은 IT‧전자정부, 보건‧의료, 개발협력,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의협력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즈벡측은 우리의 개발협력 지원이 우즈벡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금년 8월 행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공공행정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IT를 활용한 공공행정 시스템 발전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황 총리는중앙아시아내 최다 규모인 18만여 고려인 동포에 대한 우즈벡 정부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으며, 미르지요예프총리는 우즈벡의 국가발전과 양국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해온 고려인 동포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양국간 우정의 상징”인 「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사업이 양국 정부 고위인사의 관심과 지원 속에 원활하게 진행되어 20일 착수식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고, 동 시설이 고려인 동포들의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여주고 양국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 카리모프 대통령,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립 제안(‘14.5월)→대통령님 국빈방문시 MOU 체결(’14.6월)

 -  주요시설 : 공연장(500석), 전시장,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사무실 등

-  완공 이후 한국 문화공연, 전시회 개최, 문화교육 및 요리강습 등 시행 예정


□ 황 총리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보리결의 이행 등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한 바, 미르지요예프총리는 우즈벡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며, 북핵불용 원칙을 견지해왔고 유엔 및 모든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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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미르지요예프 총리와의 회담은 중앙아 지역내 우리의 핵심 방국인 우즈벡과의 지난 2년간 순차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의후속조치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우의와 신뢰를 증진하는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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