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6. 21(화)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김창식

사무관 하지영

(Tel. 044- 200- 2135)

* 즉시 사용


황 총리, 「글린스키」 폴란드 제1부총리와 
‘한- 폴 전략적 동반자 관계’발전 및 대북 공조 강화 협의

-  황 총리, 중유럽 주요 교역 상대국인 폴란드와 다층적 협력 기대

-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폴란드 지속적인 협력 당부 

-  글린스키 제1부총리, 우리 기업 투자 및 양국 교역 확대 기대


□ 황교안 국무총리는 6.21(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오트르 글린스키(Piotr Gliński) 폴란드 제1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심화를 위한 실질협력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글린스키 부총리는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6.22- 24, 광주) 참석차 6.20- 24 방한


□ 황 총리는 한- 폴 양국이 ’89년 수교 이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고히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작년 한- 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 계기양국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비세그라드 그룹(V4: Visegrad Group): 1991년 출범된 체코(現의장국),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4개국간 지역협력체로서 주요 국제사안에 있어서 공동입장 표명 및 미·영·일·한국 등 ‘V4+1’방식의 협력 모색

-  우리와는 '14.7월 제1차 한- V4 외교장관회의 개최 및 '15.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 계기 제1차 한- V4 정상회의 개최

-  폴란드는 `16.7월- `17.6월간 V4 의장국 수임 예정


□ 글린스키 부총리는 폴란드측으로서도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 발전을중시하고 있으며,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 등이 지속 확대되어 나기를 바란다고 하고, 특히 작년 10월 한국의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폴란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 황 총리는 폴란드는 중유럽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서 현재 16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도 신규투자를 위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음을 소개하고, 기업 진출 및 방산분야 등 협력 발전을 위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글린스키 부총리는 폴란드측도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 및 혁신, 환경R&D 등 분야에서의 협력 발전에 관심이 많으며, 방산 협력을 비롯한한국과의 교역‧투자 확대를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 본인으로서도 적극 성원해나가겠다고 하였다. 


□ 한편, 황 총리는 최근 폴란드 정부의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평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압박에 계속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글린스키 부총리는 폴란드측도 북핵‧북한 문제의 안정적 해결을 바라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