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9. 8(목)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김창식 / 사무관 하지영 

(Tel. 044- 200- 2134)

* 즉시 사용

「탕」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 접견


-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지속 발전 추진

-  한- 호치민 투자 및 기업 진출 협력 강화

- 2017년 호치민 개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및 한- 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통한 양국관계 업그레이드 추진


□ 황교안 국무총리는 9.8(목) 오후 방한(9.8- 14)중인「딘 라 (Dihn La Thang)」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 베트남/한- 호치민 협력 발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탕」당서기는 지난 4월 출범한 베트남 신 지도부내 당 서열 9위의 정치국원이자, 베트남 남부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향후 베트남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핵심 지도자 중 한명 

-  교통ㆍ인프라 전문가로서 과거 2차례 방한, 우리와의 협력에 큰 관심 보유 


 황 총리는 양국이 ’92년 수교 이래 ’09년「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수립 등 제반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 한ㆍ베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베트남 신 지도부와의긴밀한협력하에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탕」 당서기는 그간 양국간 협력 발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가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한- 베트남/한- 호치민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희망하였다.

□ 황 총리는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남부지역에는 2,700여 개의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도 투자하고 있어 양국 경제 협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탕」당서기가 양국 경협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하였다.


탕」 당서기는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3대 교역 대상국이며, 제2위의 ODA 지원국으로서 호치민시측은 한국 기업의 투자와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가장 좋은 비즈니스 여건을 제공코자노력하고 있다면서, 교통 인프라, 침수·오염방지, IT,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우리의 대베트남 투자는‘15년말 기준 451억불로서 4,600개의 기업이 진출 / 교량, 고속도로 건설 등 총 45억불 건설 수주(베트남은 ASEAN내 우리의 1위 투자대상국 / 우리는 베트남내 1위 투자국) 

-  이 중 호치민(1,100여 개) 등 베트남 남부지역에 2,700여개 기업 진출 


□ 양측은 내년도 수교 25주년과 2017년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호치민 개최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동 엑스포 행사와 수교 25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201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호치민 개최 계획 

-  목적 : 한- 베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 동남아지역의 한류문화카라반 구축

-  개최일정 : 2017.11월

-  주제 :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

-  프로그램 : 공연, 영상, 전시, 체험, 이벤트, 심포지엄 등

-  금번 「탕」서기 방한 계기 경상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MOU 체결 예정


황 총리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베트남의 성명 발표 및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 협조를 당부하였으며,「탕」당서기는 베트남측으로서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