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10. 9(일)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김창식

사무관 하지영

(Tel. 044- 200- 2135)

* 즉시 사용

「사만사 파워」 주유엔미국대사 접견

-  황 총리, 북한 핵‧인권 문제 대응 과정에서의 미측 노력 및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평가

-  파워 대사, 유엔 차원의 북한 문제 논의 과정에서 한·미간 협력 강화를 기대


□ 황교안 국무총리는 10.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만사 파워(Samantha Power)」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유엔 원에서의 한- 미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 「사만사 파워」 대사는 10.8(토)~11(화)간 방한


□ 황 총리는 「파워」대사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유엔 차원의 북한 핵문제 및 북한 인권문제 대응 과정에서 「파워」 대사가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황 총리는 북한이 5차 핵실험 이후에도 유엔 총회에서 핵 무력 강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를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하고, 이에 대해 한·미 양측이 외교·국방 차원에서 굳건히 단결하여 신속히 대응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o 아울러,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응을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 「파워」 대사는 북한 정권의 도발적이고 무모한 행위가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를 중단하고 진지한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 강화 논의에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황 총리는 북한 인권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인도적 현안이라고 하고, 한·미를 포함하여 유사한 입장을 가진 국가들간 긴밀한 공조하에 유엔내 북한 인권문제를 공론화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갈 것을 강조하였다.


□ 「파워」대사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유엔 총회 북한 인권 결의 등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 차원의 노력에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o 아울러, 난민 문제 등 국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