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부대 방문 헌화 및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경의 표명

-  “한- 태 미뜨라팝(우정) 간담회” 참석 및 한류공연 관람을 통해 태국내 親韓 기반 및 한류확산의 모멘텀 강화

□ 황교안 국무총리는 아시아협력대화(ACD) 제2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태국 방문 기회에, 10.11(화) 태국의 한국전 참전부대인 2사단 21연대를 방문하여 참전기념비 헌화, 참전기념관 시찰, 참전용사들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가졌다. 

ㆁ 황 총리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태국 참전용사와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태 양국 간 혈맹의 우의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세대와 공간을 넘어 지속‧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였다. 

ㆁ 태국측에서는 생존 참전용사 10여명 및 후손 등 50여명의 한국전 참전협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쁘라못 참전협회회장(예비역 공군대장, 공군수송기 조종사로 참전)은 현재와 같은 한국의 발전을 보며 참전용사들이 한국전 참전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참전용사들에 대한 한국측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다.

※ 태국은 한국전 당시 한국과 공식수교(1958년) 이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음으로 신속하게 파병(제21연대)을 결정(6,326명 파병 / 136명 사망, 1,160명 부상)

□ 아울러, 황 총리는 우리 정부 초청 장학생,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생 등 우리나라에 체류하면서 공부한 경험이 있거나 초청 사업으로 방문한 바 있는 親韓 태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ㆁ 동 행사는 지난 6월 황 총리의 베이징 방문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통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태국 인사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연대감을 보여줌으로써 태국내 친한 네트워크 확산과 상호 이해 제고를 뒷받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 행사에 이어, 황 총리는 K- POP을 애호하는 태국민들의 韓流 공연 발표회(「I Love Korea」)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서는 태국내 한류팬 약 400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K- POP 커버댄스팀 8팀(약 100명)이 참석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스타인 “걸스데이”의 “혜리”가 동 행사에 참석하여 K- Book 및 K- Taste 이벤트도 진행하여 우리의 문학 및 음식도 개할 예정이다.

ㆁ 황 총리의 이번 I Love Korea 행사 참석은 동남아 국가 가운데 한류의 본거지인 태국 내에서 한류 확산과 양국 문화 교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K- Book : 태국에서 출간된 한국도서와 한국에서 출간된 태국도서 소개
K- Taste : 태국내 인기 한식 소개 및 김밥만들기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