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자 료 |
2016. 12. 19(월) |
|
작 성 · 문 의 |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 과장 권용식 / 서기관 권대철 (Tel. 044- 200- 2659) |
||
* 엠바고 : 즉시 사용 |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
□ 저는 국가적 위기 및 비상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거운 짐을 담당하게 되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 및 소통을 통해 국정의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정부와 국회가 국민을 위해 같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국정의 조기 안정을 위해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각 정당대표와의 회동도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지난 12일 여·야 3당 원내대표께서 12월 20일부터 이틀간의 대정부질문에 대통령 권한대행의 참석을 요청하였습니다.
□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고, 특히, 국가안보 위협 등 촌각을 다투어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 그러나 국회 출석 문제로 마치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께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정부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