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7. 1. 5(목)

작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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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김창식 / 사무관 유무호

(Tel. 044- 200- 2134)

* 즉시사용

황교안 권한대행,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


-  2017년 한- 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중앙아 정주 80주년 계기 전략적 동반자관계 공고화 

-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의 안정적ㆍ지속적 발전 추진

-  양국간 진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및 향후 신규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지속 확인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목) 15:00- 15:30간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신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 우즈베키스탄 양국관계 발전 및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황 권한대행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수교25주년이자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양국「전략적 동반자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그간 쌓아온 양국간 신뢰에 기반하여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지속적인 성공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총리 재직중 ‘16.9월 카리모프 대통령 서거로 권한대행을 거쳐 ‘16.12.14 대통령에 취임 (‘16.12.4 대선에서 88.6% 득표율로 당선)

-  황교안 권한대행은 2016.5월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하여 당시 총리이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총리회담을 갖고 수르길 가스화학 플란트 준공식 및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립 착수식에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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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권한대행은 작년 5월 완공된 우즈베키스탄내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에 이어, 양국간 진행중인 메탄올및 가스처리시설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제2, 제3의 성공사례로 이어져 나가고 신규 프로젝트 협력도 원활히 추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인 18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인 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이 가급적 빠른 시일내완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제ㆍ사회발전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을 이루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 등 사업에서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 드린다고 언급하고, 우즈베키스탄내의 고려인 동포들의 정주 80주년과 그간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한국문화 예술의 집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황 권한대행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금일과 같은 협의를 앞으로도 수시로 가지면서 양국간 고위급 교류와 협의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조만간 우리측 관계 장관이 방문하여 경협 확대 등과 관련한 구체사항을 협의키로 하였다.


※ 수르길 프로젝트 : 한국 컨소시움(한국가스공사)과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공사(UNG)가 50:50 지분으로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을 공동개발, 화학플랜트 건설‧운영을 통한 화학제품 판매 사업(39억불 규모) / 완공후 25년간 한국컨소시움- UNG가 공동 운영

-  현재 메탄올 처리 시설(45억불) 및 가스처리 시설 2건(38억불) 등 우리기업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ㆍ협의중이며, 향후 복합 화력발전소 확장 건설 사업(7억불) 등을 추진예정

※ 한국 문화예술의 집 : 고려인 동포들에게 문화공연, 교육, 전시회, 요리강습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우즈벡 측 부지 9000평 제공 /‘18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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