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7. 2. 1(수)

작 성

문 의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과

과장 장원석 / 사무관 주온심

(Tel. 044- 200- 2835)

* 엠바고 : 2.1(수) 13:30(행사 종료) 이후 사용  * 모두말씀 별도배포

이웃에게 선행(善行)을 실천하는 분들은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

-  황 권한대행, 선행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감동 주는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월 1일(수) 12시 일상생활에서 선행을실천하고 있는 16명을 서울 공관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였다.


ㅇ 이날 행사는 황 권한대행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 2016년도에 체육계(3.30), 대중문화예술계(5.2), 강연・저술・방송 전문가(6.10), 자수성가 인물(7.6), 봉사단체 대표(9.6), 역경극복 인물(10.24) 간담회 개최


□ 간담회에는 우리 주변에서 기부·나눔, 봉사활동, 인명구조 등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서민 16명이 초대되었으며,


ㅇ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소회를 소개하고, 보다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참석자] ▵김경수(횟집) ▵김남수(붕어빵) ▵김동만(이용원) ▵김문곤((주)투명아크릴) ▵나종민(바라봄사진관) ▵박철상(청년자산가) ▵서부덕(보따리장사) 소현섭(교사) ▵원만규(광고물설치) ▵윤정희(주부) ▵이순임(위탁모) 재천(편의점) ▵임성택(해장국) ▵임재영(정신과전문의) ▵주종평(감자탕)최갑현(버스기사)


※ (붙임) 간담회 참석자 주요 활동

- 1 -

□ 서부덕 할머니는 보따리 장사로 평생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았고, 수백억 원대의 청년 자산가이자 포브스誌가 아시아의 기부영웅으로선정한 박철상씨는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착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ㅇ IT업체 임원과 정신과전문의로서 억대 연봉을 받던 직장을 박차고나온 나종민, 임재영씨는 각각 장애인 전문 사진관과 탑차를 몰고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문곤씨는 사재로 카페를 설립하여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윤정희씨는 국내 최대인 10명의 아이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감싸주고자신의 신장도 기증했으며, 이순임씨 60명 아이의 위탁모가 되어국내외 입양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ㅇ 이외에도 교통사고와 화재 현장에서 주저 없이 몸을 던져 생명을 구조한 소현섭, 이재천, 원만규씨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 황 권한대행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고통이 더해지는 사회적 약자들을꼼꼼하게 챙기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ㅇ 참석자들에 대해 우리 사회를 온정 넘치고 가치 있게 만드는진정한 영웅이라고 칭하였다.


ㅇ 또한, 희망을 품고 있으면 고난마저도 성공의 지렛대가 될 수 있고,험난한 길도 함께 하면 즐거운 동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ㅇ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2 -

붙임

간담회 참석자 주요 활동


(가나다 順)

성 명

현 직

주요 활동

 

김경수(54세)

자영업

(횟집)


/ 여수

<억대 빚으로 폐업, 재기에 성공해 억대 기부>

󰋯'98.2월 IMF위기 여파로 빚을 지고 폐업한 이후 6년간창업 공부에 매진, 횟집 개업 1년만에 월매출 7,500만원을 넘으면서 기부 시작(3년만에 기부액 1억원 돌파)


󰋯아들 현우 씨는 100만원으로 밥차를 빌려 노인복지관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

 

김남수(61세)

자영업

(붕어빵)


/ 익산

<붕어빵을 팔아 매년 기부>

󰋯작은 가게에서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 중 10%를 ‘12년부터 매년 기부,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복지관에 무료로 붕어빵 등 제공


󰋯어려운 형편에도 나눔을 실천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부활동 시작

 

김동만(68세)

자영업

(이용원)


/ 창녕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 이발 제공>

󰋯홀로 작은 이발관을 운영하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 제공, 3년전부터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나눔 실천


󰋯3년전 이발관에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위의 도움으로 극복하게 되면서 기부 시작, 최근 장기기증 서약

 

김문곤(46세)

㈜투명아크릴 대표


/ 하남

<비행청소년들에게 카페 일자리 제공>

󰋯아크릴 선반 제작 업체를 운영하면서 카페(송파구 오금동)를 설립하여 한빛청소년대안센터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달 운영비 등 지원


󰋯가출 아들을 돌봐준 한빛청소년대안센터에 보답하고자 후원시작,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자신의 회사에 채용

 

나종민(54세)

바라봄사진관(비영리법인)

대표


/ 서울

<국내 첫 장애인 전문 사진관 운영>

󰋯장애인들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20여년간 하던 IT업계 일을 접고 '11년 장애인 사진관 개업(현재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


󰋯’14년에 사진관을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하여 소외계층까지 나눔 확대

 

박철상(33세)

청년자산가

(경북대 4학년)


/ 대구

<6개의 장학기금 운영하는 청년 기부왕>

󰋯20초반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 수백억원대 자산가로 성공, '13년부터 장학사업 시작(매년 3억7000만원 기부, ‘16년까지 17억여원 기부)


󰋯최근 주식투자 활동 중단 및 전 재산 기부 약속,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의 기부영웅’에 선정

 

서부덕(78세)

무직


/ 보성

<보따리 장사로 모은 전 재산 기부>

󰋯50여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보따리 장사(멸치 등)를 해서평생 모은 8,000만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 경로당에 냉장고 기부 등도 실천


󰋯2년전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장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벌교 공공도서관에서 성인 초등과정 이수 중

 

소현섭(31세)

교사

(묵호고)


/ 동해

<관광버스 화재사고 현장 의인>

󰋯’16.10.13일 울산에서 10명이 사망한 관광버스 화재사건발생 시 부상자 4명을 자신의 차량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 사망자 발생 방지


󰋯병원에서 조용히 사라졌던 의인, 당연한 일이라며 공익재단의 ‘의인상’(상금 5,000만원) 수상도 거절

 

원만규(51세)

자영업
(광고물

설치)


/ 서울

<화재현장에서 일가족 5명 구조>

󰋯'16.11.22일 부천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사다리차가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 자신이 작업시 사용하는 사다리차를 가져와 일가족 5명 구조


󰋯LG복지재단 ‘의인상’ 수상, 당시 화재로 건물 1~3층과 차량 9대가 불타고 중상 2명과 경상 12명 발생

 

윤정희(52세)

주부


/ 강릉

<10명의 아이 입양, 신장 기증>

󰋯'00~'14년까지 10명(7남3녀)의 아이 입양(국내 최대), 특히 살 가망이 없던 둘째 아이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자 다른 환자에게도 생명을 주고 싶다며 신장 기증


󰋯‘16.10월 가족이야기를 담은 책 발간(인세 전액 기부 예정),남편은 강릉아산병원 목사로 월급 절반을 환자에게 기부

 

이순임(60세)

위탁모
(홀트아동
복지회)


/ 서울

<20년 이상, 60명 아이의 위탁모 활동>

󰋯’94.7월부터 위탁모로 활동하며 59명의 아이를 양육했고, 현재 60명째 아동 양육 중, 위탁 아동 모두 해외 및 국내 입양으로 연결


󰋯홀트아동복지회 ‘20년 장기근속상’ 수상, 오운문화재단(코오롱그룹) ‘우정선행상’ 수상

 

이재천(23세)

자영업

(편의점)


/ 인천

<화재 차량에서 운전자 구출한 아르바이트생>

󰋯'16.5월 새벽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중 승용차 사고를 목격, 운전대 앞까지 불이 옮겨 붙은 상황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 구출


󰋯중학교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함께 생활, 선행이 알려진 후 본사(GS25) 도움으로 편의점 경영

 

임성택(50세)

자영업

(해장국)


/ 부천

<‘향기네 무료급식소’ 운영>

󰋯해장국집을 운영하며, ‘00년부터 16년 간 매월 300여만원의 사비를 털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르신들(150~180명)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 실천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자 식당을 개업하고 봉사 시작, 공연수익금・후원금·해장국집 이윤 등으로 급식소 운영

 

임재영(38세)

정신과전문의

(의왕시 정신 보건센터장)


/ 의왕

<‘찾아가는 고민 상담실’ 무료 운영>

󰋯억대 연봉을 받으며 일하던 병원을 그만두고 '16.2월부터 탑차를 몰고 수도권을 돌며 무료상담 시작, 10개월간 200명 넘게 상담


󰋯‘16.3월부터 자살위험군으로 분류된 서울구치소 수감자들도 상담, 비영리단체 설립 계획 중

 

주종평(48세)

자영업
(예담갈비,

원당감자탕)


/ 서울

<삼풍백화점 사고시 구사일생한 기부왕>

󰋯’95.6월 붕괴된 삼풍백화점 우동집 주방장 출신, 이후 식당 2개를 운영하며 '11년부터 저소득 가정 현금지원,무료 음식대접, 보육원 물품 전달 등 꾸준히 나눔 실천


󰋯7세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17세떄 부터 사회생활 시작, 20여년간 요식업에 종사

 

최갑현(55세)

버스기사

(한울타리회

사무국장)


/ 김해

<사랑의 김장 봉사>

󰋯한울타리회는 경남 김해시 시내버스업체 가야IBS(주)의 기사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7년째 김장 봉사와 쌀 나누기 행사 진행


󰋯’99년 발족한 가야IBS(주) 한울타리회는 농촌 집수리, 독거노인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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