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7. 3. 9(목)

작 성

·

문 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 

팀장 박상진 / 사무관 정재혁

(Tel. 02- 6943- 1322)

* 엠바고 : 3.10(금)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은 3.9(목) 19:00(양해각서 체결식 종료) 이후 사용

대한민국, 개도국 온실가스 교육 선도한다.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유엔과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한국에서 기획한 전문가 양성과정, 유엔의 공식 지원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


< 주요내용 >

ㅇ 국무조정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Climate Change) 사무국과「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함


ㅇ 기존 센터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발전시켜 유엔 차원의 개도국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공동 운영하자는 UNFCCC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짐


ㅇ 앞으로 센터와 UNFCCC 사무국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글로벌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 강사진 및 교육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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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김용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Climate Change)무국과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3월 9일(목) 18시 30분(현지시각 10시 30분) UNFCCC 사무국(독일 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패트리샤 에스피노자(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김용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존 센터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발전시켜유엔 차원의 개도국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공동 운영하자는UNFCCC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 ’11년부터 매년 약 4주간에 걸쳐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방법과 모형분석 등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현재까지 총 52개국 228명의 수료생을 배출 


ㅇ 앞으로 센터와 UNFCCC 사무국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 강사진 및 교육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 김용건 센터장은 UNFCCC 사무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과학적인온실가스 관리 정책과 개도국 지원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이유엔 차원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ㅇ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분야에서의 핵심적 역할을 기반으로 신기후체제 이행에 따라 확대되는 개도국의 미래 탄소시장 진출 및 국제 협력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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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감축경로를 관리해야만 한다.


ㅇ 현재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및 모형분석 역량이 부족한 대다수 개도국들에게는 관련 전문가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며, 향후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에 대한 개도국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 체계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인프라 구축 등으로 개도국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및 인프라 지원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붙임) 1.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 추진경과(’11~’16년)
2. UNFCCC‧센터 양해각서 체결 핵심사항
2- 1. UNFCCC‧센터 양해각서 원문
3.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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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1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 추진경과(11~16년)


연도

참가국

참가인원

교육내용

2011년

21개국

44명

(국외37명,

국내7명)

·인벤토리: IPCC 가이드라인 및 국제 동향, 부문별(에너지, 산업공정, 수송, 농업, 폐기물) 산정방법 등

·감축모형: 배출전망모형, LEAP‧MESSAGE 등 상향식 에너지 모형 등

2012년

22개국

44명

(국외35명,

국내9명)

·인벤토리: 인벤토리 개괄, 활동자료 수집, 배출계수 개발, 부문별 산정방법, C2GMF 강사 강의 등

·감축모형: 계량경제학, 분야별(개괄, 건물, 수송, 전력, 폐기물, 농업, 산업, 인구) 배출전망 모형, LEAP 상향식 에너지 모형, C2GMF  강사 강의 등

2013년

28개국

38명

(국외34명,

국내4명)

·인벤토리: 인벤토리 산정 기초, 배출계수, 목표관리제, QA/QC 방안, CRF 및 NIR 작성방법, 부문별(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산정방법, 불확도 및 간접온실가스 계산 

·감축모형:통계(계량경제학, STATA), 분야별(건물, 수송, 에너지, 전력, 폐기물) 배출전망 모형, LEAP모형

2014년

29개국

34명

(국외29명,

국내5명)

·인벤토리: 인벤토리 산정 기초, 불확도 산정, 부문별(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폐기물) 산정방법

·감축모형: 모형일반 및 모형 기초자료, 통계(기초통계, 계량경제학), 분야별(건물, 수송, 발전, 산업, 농업) 배출전망 모형 및감축, 감축기술 DB, LEAP모형(사용법, 배출전망, 감축시나리오 분석)

·비고: 교육수준별 분반(초급반, 중급반)

2015년

27개국

37명

(국외34명,

국내3명)

·인벤토리: 인벤토리 산정 기초, 부문별(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폐기물) 산정방법, 불확도 산정, 인벤토리를 활용한 분석방법 및 QA/QC 방안

·감축모형:분야별(건물, 수송, 발전, 산업, 농업) 배출전망 모형, LEAP모형(사용법, 배출전망 분석, 감축시나리오 분석), 통계(계량경제학)

2016년

24개국

31명

(국외30명,

국내1명)

·인벤토리: 인벤토리 산정 기초, 부문별(에너지, 산업공정, 농업,LULUCF, 폐기물) 산정방법, QA/QC 방안, IPCC 인벤토리 소프트웨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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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

UNFCCC‧센터 양해각서 체결 핵심사항


□ 개요

○ (기간)17.3.9 ∼ 21.12.31(약 5년, 상호합의 시 연장가능)

○ (교육과정 명칭) BONN- GIR- CASTT* Programme on Greenhouse Gases

* Climate Action and Support Transparency (파리협정 제13조를 의미) Training

□ 교육과정 기획·운영·홍보

○ (교육과정 기획·개발) 양 기관은 센터의 기존 양성과정을 그대로 운영하되, 18년부터는 상호 협의를 거쳐 지속 개선키로 합의

-  최신 방법론을 반영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점진적으로 국제 강사진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합의

○ (교육생 선발) 양 기관은 기존 센터의 선발방침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키로 합의(지속적으로 센터가 주관하되, 향후 양측이 개선)

-  17년 양성과정 개최 이전, 관련 자료(교육생 수*, 지원서 양식, 선발기준, 지원서 평가, 합격통지서 양식)를 상호 공유 예정

* 매년 센터의 예산에 따라 결정

○ (교육과정 운영)센터가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사무국은 사후평가 실시, 수료생 네트워크 개발(당사국총회에서 수료생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담당키로 합의

○ (교육과정 홍보) 양 기관은 양측 홍보채널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전문가 양성과정 홍보

* 센터: 외교 채널, 홈페이지, 사무국 : 웹사이트, SNS, 관련 행사

-  UNFCCC 기후협상 회의 시, 부대행사(side event) 개최 합의

□ 교육과정 예산·기타

○ (예산) 원칙적으로 센터가 양성과정의 소요비용(교육비, 항공,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하며, 사무국은 인적자원을 제공하고, 향후 외부 재정지원 확보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

○ (JPO*) 사무국은 양성과정 운영업무 담당을 위한 한국인 JPO 선발에 동의하였으며, 인건비 등 관련 비용은 한국정부에서 지원

* Junior Professional Officer로 UN 초급 공무원(P- 2 레벨)을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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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1

UNFCCC‧센터 양해각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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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3

질의응답


1. U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추진배경은?

○ 파리협정 발효 이후, 개도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배출량 전망‧감축잠재량 분석 기반 구축 및 관련 역량강화를 다루는 센터의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 센터 전문가 양성과정과 유사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던 UNFCCC사무국은 센터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검토한 후, UNFCCC 교육과정으로의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Bonn Climate Action and Support TransparencyTraining」과정

○ 이에 센터는 ’11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국제 온실가스 전문가양성과정」을 UNFCCC 공식지원 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전문성 및교육효과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2.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이란?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11년부터 개도국의 공무원, 연구원을 대상으로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 본 과정은 한국에서 개최되며, 약 4주간의 다양한 강의, 실습, 토론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과 감축잠재량 모형분석 등 관련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및 모형 분석의 기초적인 방법론부터부문별 접근 방법까지 이론과 실습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데강점이 있습니다.

○ 그리고 국내 현장견학을 통해 개도국 교육생들이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이해시킴으로써 외교 역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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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매년 개최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사이드 이벤트를 활용하여 센터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소개, 개도국 수료자들의 참가 후기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란?

○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Climate Change, UNFCCC)이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으로, 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되어 1994년 3월 21일 발효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에 47번째로 가입했습니다.

○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은 1995년부터 매년 1회 당사국 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COP)를 개최합니다.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제21차 당사국 총회, 2016년 11월에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제22차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었으며, 2017년 11월 독일 본에서 제23차 당사국 총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4.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란?

○ 2015년 11월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가 2주간에 걸친 협상 끝에 12월 12일,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최종 채택하였습니다. 

○ 신기후체제는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협약이며, 파리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196개 당사국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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