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7. 3. 29(수)

작 성

·

문 의

대테러센터 

부장 이진원 / 사무관 서기원

(Tel. 02- 2100- 2041)

* 엠바고 : 3.29(수) 11:30(회의종료) 이후 사용

정부, 차량돌진 테러 등 변칙적 테러 대비태세 강화

-  대테러센터, 13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테러대책실무위원회」개최

-  런던 테러(3.22) 관련, 유사 테러 시도에 대한 관계기관 대비태세 점검


< 주요내용 >

ㅇ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3월 29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군·경·소방 및 외교부, 법무부, 국정원 등 13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 개최


-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인근 차량돌진 테러(3.22) 관련, 관계기관 대비태세 강화 방안 및 대응책 점검 


ㅇ 안건 주요 내용


-  최근 유럽에서 차량돌진 테러와 우편물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한것과 관련, 국내에서의 유사테러에 대비한 관계기관별 대응책 강화


-  해외여행 안전정보 제공, 테러의심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강화


-  대통령 선거 관련 유세장 및 주요 관광지‧축제‧공연‧행사장등에서의 안전관리 강화하고, 다중밀집지역에서의 대테러‧안전활동에 대한 대책 보강해 나갈 계획

- 1 -

□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3월 29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군·경·소방 및 외교부, 법무부, 국정원 등 13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대테러센터장(주재),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자부·국토부·문체부·국민안전처·국정원·경찰청·관세청·국가안보실·우정사업본부 국장급 


ㅇ 이번 실무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런던 차량 테러를 계기로 다중밀집지역에서 보행자들을 겨냥한차량 테러 위험성을 재평가하고, 우리 대테러 관계기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정부는 프랑스 니스(‘16.7월), 독일 베를린(’16.12월) 차량 테러에 이은 이번 영국 런던에서의 차량 돌진 및 흉기난동 테러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최근 변칙적인 테러 공격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ㅇ 폭발물이나 총기 등 무기가 아닌 차량, 칼과 같은 일상적 도구를 이용한 테러 시도에 대한 관계기관별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작년 11월, 국제테러단체인 IS는 선전잡지 ⌜루미야⌟를 통해 86명의사망자를 발생시킨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를 예로 들며, 차량을 이용한 공격을 선동한바 있다.


□ 특히, 세계적으로 당국의 총기‧화약류 등에 대한 감시망이 촘촘해 질수록일상적 도구를 이용한 변칙적 테러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ㅇ 정부는 테러 위험인물의 국내입국 원천차단 및 테러 취약요인의 철저한 관리 등 선제적 테러 예방태세를 확립하고,

- 2 -


ㅇ 한해 2,200만명이 넘는 우리국민 해외여행객과 재외국민에 대한해외여행 안전정보 제공 및 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행동요령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정부는 최근 독일‧프랑스 등지에서 우편물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여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국내 예방대책을 점검하였으며, 


ㅇ 우편집중국‧국제물류센터 대상 우편물 테러 대비태세 점검, 검색요원 교육 강화, 공공기관‧주요인사 대상 배달 우편물 이중검색 실시 등 보안검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정부는 최근 서방에서의 테러 공격이 군 시설이나 경찰서와 같은 하드 타깃(hard target) 보다, 행인 및 관중들과 같은 민간인 소프트 타깃(soft target)에 집중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ㅇ 금년 5월로 예정되어 있는 대통령 선거 관련 유세장 및 주요 관광지‧축제‧공연‧행사장 등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ㅇ 5월 20일부터 수원‧전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7 U- 20 월드컵 축구대회와 6월 24일부터 전북 무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다중 밀집지역에서의 대테러‧안전활동 대책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