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7. 8. 7(월)

즉시 사용

비고



담당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과장 박영철, 사무관 이재광

(044- 200- 2726, 2709)




소록도의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본격 추진된다


-  이낙연 국무총리, 추천위원장(김황식 전총리) 및 
명예위원장(김정숙 여사) 위촉 관련 민간의견을 청와대에 건의 -


□ 소록도(전남 고흥 소재)에서 40여년간 한센인들을 돌봤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두 간호사(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렛)에 대한 민간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ㅇ 현재 이들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전남도청, 오스트리아(티롤 주) 등에서 추진 중이다.


* 최근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도청간 면담을 통해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위원회(50명 내외)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김황식 전 총리를 위원장, 대통령 영부인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논의됨


□ 오늘(8.7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황식 前 국무총리를 ‘(가칭)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자는 민간의견을 청와대에 건의하였으며, 


ㅇ 청와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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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 총리는 최근 개봉된 두 간호사의 삶을 조명하는 휴먼다큐멘터리 영화(‘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세종청사 공무원·가족, 세종시민, 학생 대상으로 상영하여 봉사와 희생의 의미를 일깨우고 이들의 헌신과 인류애를 알리는 붐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였다.


* 다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그놈 목소리, 강적, 가족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윤세영 감독과 소록도 성당의 김연준 신부가 소록도 100주년(’16.5) 기념에 맞춰 기획·제작한 것으로 ’17.4.20일 개봉


ㅇ 특히, 정부세종청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3차례(8.17, 9.5, 9.19)에 걸쳐 상영하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도 상영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도 추진될 예정이다.




※ (붙임)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의 헌신적인 삶과 노벨평화상 추천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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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마리안느‧마가렛의 헌신적인 삶과 노벨평화상 추천 추진현황


□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누구인가?


ㅇ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대학 동기였던 마리안느 스퇴거(83)마가렛 피사렉(82)는 각각 1962년, 1966년 소록도 병원에 자원 봉사자 자격으로 입국, 각각 43년과 39년간 한센인들을 치료고 한센인 자녀 영아원 운영, 재활치료, 의료시설 모금 등 공헌


-  두분 간호사는 무보수로 40여년간 한센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한센병에 대한편견을 해소하고 한센병 환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한센병 퇴치와 계몽에 큰 역할을 함


-  ‘05년 건강이 악화되자 주변에 부담을 줄 수도 있음을 염려하여

편지만을 남긴 채 가방 하나만 들고 조용히 출국


-  현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머물 있으나, 마리안느는 암,

마가렛은 치매로 투병중


□ 선양사업 추진


ㅇ 고흥군과 전남도는 자원봉사학교 및 기념관 건립(‘17.12 준공 예정),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등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중


* 기추진 사업 : ‘마리안느- 마가렛’ 도로 지정(‘15.6), 선양조례 제정(’15.12), 

사택 문화재 지정(‘16.4), 기념우표 제작(’16.5), 명예 국민증 및 군민증 수여(’16.6), 만해실천대상 수상(‘16.8), 생활안정자금 확보(1인당 10년간 연간 100만원),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제작・상영(’17.4) 등


※ 문재인 대통령은 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행사때 마리안느 간호사의 고흥군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 마리안느 간호사를 면담(‘16.5.16)


ㅇ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7.4.20~5월말까지 상영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시사회도 개최**


* 윤세영 감독/기린제작사. 김연준 소록도성당 신부가 제작(기획).

** 오스트리아 비엔나(6.6), 인스부르크(6.8). 독일 프랑크푸르트(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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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추진 관련


ㅇ (추진배경) 이기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에서 40여년간 자신의 삶을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 전세계인에게 인권과 자원봉사의 메시지 전달 추진


ㅇ (추진현황) 전남도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구성 추진중


-  김황식 前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하여, 정치・사회지도층, 국제기구, 정부, 지자체, 관련단체 대표 등이 참여(총50명 내외), 범국민 추천분위기 확산 추진


* 국회의원, 중앙부처, 전남도, 고흥군, 4개 종교단체, 대한간호협회, 국립소록도

병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한센인협회, (사)마리안

마가렛, 대학총장, 대학교수 등 광범위한 참여 유도 



<노벨상 개요>


ㅇ 1901년부터 6개 분야(평화, 문학,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시상


-  후보 추천(9.1~익년 2.1/평균 250명) → 최종후보 선정(2~3월/20~30명)→ 후보별 보고서 작성‧심의(3~9월) → 수상자 발표(10월) → 

시상식(12.10/시상금 10억원)


* 후보 추천권자(노벨재단 정관에 규정) : 노벨위원회 전현직 위원, 노벨연구

자문위원, 각국의 국회, 정부, 대학의 정치학‧법학‧철학‧역사학 교수,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


* 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 : 마틴 루터 킹(‘64), 테레사 수녀(’79), 고르바초프

(‘90), 만델라(’93), 김대중(‘00), 코피 아난(’01), 지미 카터(’02), 오바마(’09) 등


※ 노벨상은 생존자에게만 수여하며, 평화상은 단체도 수상 가능(적십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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