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7. 9. 13(수)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김창식, 사무관 신민철

(044- 200- 2135)



「로헬라」 핀란드 국회의장 면담


이낙연 국무총리는 9.13(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마리아 로헬라(Maria Lohela) 핀란드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로헬라 의장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9.10- 9.14간 방한


□ 이 총리는 로헬라 국회의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축하하며, 그간 한- 핀란드 양국간 우호 관계가 발전되어 오고 있음을평가했다. 또한, 양국이 경제‧방산‧교육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했다.


로헬라 국회의장은 금번 방한기간중 양국 기업간 협력‧관광‧보건의료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을 논의하는 행사를 가졌다면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 총리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동계 스포츠 강국인 핀란드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올림픽 계기에 핀란드 고위 인사들과 함께 많은 핀란드 국민의 방한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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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헬라 의장은 양국관계 발전에 정부와 기업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교류가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내년 평창올림픽이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 한편, 양측은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인복지‧일자리 증대, △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출산 여성에 대한 안정적 경제 활동 보장, △ 근본적 대책으로 출산률 제고, △ 출산이 부담이 아니라는 인식 확산 등 인구 고령화 해결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향후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 추진과정에서핀란드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당부한 바, 로헬라 국회의장은금번 비무장지대 방문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실감했다면서,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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