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7. 9. 4.(월)

9월 5일(화) 11:30(회의종료) 이후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부장 이진원, 사무관 박석이

(02- 2100- 2032, 2043)



국가 테러경보단계 ‘2단계(주의)’유지하기로

-  대테러센터, 11개 관계기관 합동 테러대책실무위원회 개최 -

◆ 테러경보 단계 조정 평가 ⤑ “주의”단계 유지


유럽 사례를 참고하여 차량돌진테러 대책 마련, 평창올림픽 적용방안 강구


◆ 초・중・고등학생 대상 ‘테러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방안 논의


◆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 실시


□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9월 5일(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11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센터장 주재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 참석 :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국정원, 국가안보실, 대테러센터 등 11개기관 국장급 실무위원 


ㅇ  이번 회의는 테러경보단계에 대한 조정여부를 평가하고, 최근 유럽에서 빈번 발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 정부는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진정되지 않는 국제테러발생 등 엄중한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하여 테러경보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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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 북한의 기습적인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하여 당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테러방지 등 유관부처는 상황 관리체제를 즉각 가동할 것을 특별지시하면서,


 국민들께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유사시 행동요령 안내 등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는 등 관계기관 철저한 테러대비를 당부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파리테러(’15.11.)를 계기로 테러경보를 1단계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상향조정한 이후 정기 및 수시 평가회의를 거쳐 이를 유지하고 있다.


□ 또한, 최근 유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에 대해서는


* 스페인 바르셀로나(’17.8), 파리 샹젤리제(’17.6), 영국 퀸즈버리파크(’17.6), 영국 런던브릿지(’17.6), 스웨덴 스톡홀름(’17.4), 독일 베를린(’16.12), 프랑스 니스(’16.7) 등


ㅇ  국내에서도 발생 가능한 테러위협으로 판단하고, 차량테러의 발생원인과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국토부는 대형 상용차의 비상자동제어장치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제도를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 그리고, 테러위협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학생들에 대하여 테러에 대한경각심을 제고하고, 테러발생시 행동요령을 효과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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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에 ‘테러대비 행동요령소책자와 관련 동영상배포 확대하고, 현재 재난안전 교육의 일부분으로 추진중인 ‘테러대비 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현재까지 서울시 소재 전체 초‧중‧고등학교(1,383개교) 배포(’17.8)


□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대테러센터장과 회의참석자들은 정부서울청사 5층에서 평창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운영을 개시했다.


ㅇ 대테러센터국정원소방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단계별 대테러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ㅇ 다음 주부터는 평창‧강릉 등 대회현장에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 합동 4차례의 도상훈련과 현장훈련 및 개최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ㅇ 또한, 대테러 관계기관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테러대상시설물론 경기장 주변 점검과 위험물질 등 테러대상수단 안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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