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7. 10. 25(수)

23:30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김창식, 사무관 신민철

(044- 200- 2135)



이 총리, 한- 불가리아 총리회담 등 불가리아 방문 첫날 일정 마무리


△ 총리회담에서 1)한- 불가리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 2)북한 핵문제, 3)평창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


※ 2018년 상반기에 제2차 한- 불가리아 산업협력위원회와 제2차 한- 불가리아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


△ 불가리아는 북한핵문제에 있어 한국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 EU 의장국으로서 EU의 건설적 역할에도 선도적으로 기여할 예정



□ 이낙연 국무총리는 그리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10.24(화) 저녁(한국과 -  6시간 시차) 불가리아 소피아에 도착했습니다. 이 총리는 불가리아 공식방문 첫날(10.25, 수) △기업인 대표 조찬 간담회, △「보리소프(Boyko Borissov)」불가리아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라데프(Rumen Radev)」대통령 예방, △한- 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 △「디미타르 글라브체프(Dimitar Glavchev)」국회의장 주최 만찬 등 방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1 -

□ 먼저, 이 총리는 불가리아 진출 한국기업인 대표와 한국에서 동행한 기업인들을 조찬 간담회(10.25(수) 08시)에 초청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한국 기업의 대 불가리아 진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10.25(수) 10시 15분) 및 공식오찬을 갖고, △한- 불가리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 △북한 핵문제, △평창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의 여러 협력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양국 정부가 기존의 한- 불가리아「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ㅇ 양국 총리는 △에너지 및 인프라, △ICT, △전자정부,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 히, 보리소프 총리는 자동차 등 제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창출에 큰 관심을 표명했고, 이 총리는 이러한 불가리아의 관심을우리 기업에 전달함과 아울러 내년도 상반기에 양국 정부 간 제2차 경제공동위와 제2차 산업협력위를 통해 구체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ㅇ 한편, 이 총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양국 간 스포츠‧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하면서 불가리아 국민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와 불가리아 올림픽 팀(바이애슬론,스노우보드)의 선전을 당부하였고, 보리소프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가리아 선수들이 참가하여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불가리아 정부가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EU가 북한 핵문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8년 상반기 EU 의장국을 수임하는 불가리아가 선도적인

- 2 -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보리소프 총리는 불가리아도 EU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반대하며, 앞으로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지속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ㅇ 또한, 이 총리의 방한 초청에 대해 보리소프 총리는 사의를 표하면서 적절한 여건이 되면 방한하겠다고 했습니다.


□ 한편, 이 총리는 보리소프 총리와 함께 한- 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10.25(수) 12시 30분)에 참석했으며, 이 총리는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크다고 말하고, 협력 가능 분야로 제조업, ICT, 방산 등 분야를예시했습니다. 또한, 한- 불가리아 상공회의소가 양국 기업인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 총리는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10.25(수) 15시 30분)하여, 한- 불가리아「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데 라데프 대통령이 기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특히 북한 핵문제를 위해 2018년 상반기 EU 의장국을 수임하는 불가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할 예정입니다.


□ 이 총리는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10.25(수) 19시)에 참석하여,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농업, 전기차, 에너지‧환경 협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태권도 등 스포츠 협력 △불가리아 내 한국어‧한국학 진흥 등 문화‧청소년 교류 협력 △한반도와 유럽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 이 총리는 2017.8월 한국을 방문한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면담(8.2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