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7. 2. 19.(월)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정홍근, 사무관 신민철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면담


 이낙연 국무총리는 2월 19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한 「유하 시필라(Juha Sipilä)」 핀란드 총리를면담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양국 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시필라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동계스포츠 강국 중 하나인 핀란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ㅇ 시필라 총리는 한국의 동계올림픽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면서,양국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참관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습니다. 


※ 핀란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노르딕 복합 등 11개 종목 105명 파견 


□ 이 총리는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가치를 공유하고 유사한 외교안보 환경을 지닌 동반자로서, 1973년 수교 이래 외교·안보, 경제·통상, 정보통신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유지·발전시켜 왔으며, 최근에는 방산, 환경, 북극개발 등 협력분야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ㅇ 아울러 한국은 양성평등과 복지, 여성고용 및 출산율 제고, 행복한 교육 등 핀란드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했습니다. 


ㅇ 시필라 총리는 ICT, 통신 등 핀란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협력 여지가 크다고 하면서,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 자국 항공사의 서울- 헬싱키 간 직항항공편 증편 및 부산- 헬싱키 신규노선 개설, 한국기업의 핀란드 투자 등을 희망했습니다. 


-  이어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고위인사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총리가 핀란드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이 총리는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복원된 남북대화 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남북대화를 잘 살려나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핀란드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필라 총리는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지지한다고 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으로서 한반도 평화조성에 기여해 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 시필라 총리는 2.17(토)- 22(목)간 방한 중이며, 금일 총리 면담 이외에도 올림픽 선수촌 방문, 핀란드 선수단의 주요 경기 관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