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3. 21(수)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정홍근, 사무관 이정환

(044- 200- 2139)



이낙연 국무총리,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 예방  


 제8차 브라질리아 세계 물 포럼 참석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3.19(월) 15:30 브라질 대통령궁에서「미셰우 떼메르(Michel Temer) 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간 교역ㆍ투자 확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8.3.18.- 23.간 브라질리아에서 “물의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제8차 세계물포럼」 개최 


□ 떼메르 대통령은 이 총리의 금번 물 포럼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수년 전 한국 방문 시 한국의 교육발전에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 한편, 최근 남북관계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이 총리는 금번 물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작년 3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시 브라질 정부가 적극적인 수색 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사고 인근 브라질령 섬에 대한 지속적인 수색을 당부했습니다.


□ 떼메르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민영화 정책 추진을 설명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확대와 브라질산 농산물의 한국 수출 등 양국 교역 증진을 희망했습니다.


- 1 -


□ 이 총리는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간 무역협정(Trade Agreement)이 체결되면 농산물을 포함한 교역확대 논의가 가능할 것이므로,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메르코수르의 핵심 국가인 브라질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ㅇ 또한, 한국기업의 브라질 투자분야가 확대되고 투자액도 늘어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러한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브라질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만큼, 우리 진출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브라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 :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이 1992년 출범시킨 경제공동체로, 인구 2.7억명, GDP 3.3조달러(중남미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