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4. 23.(월)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정홍근, 사무관 신민철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지나우이」튀니지 외교장관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월 23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케마이스 지나우이(Khemaies Jhinaoui)」 튀니지 외교장관을접견하고, 한- 튀니지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오늘 오전에 제10차 한- 튀니지 공동위원회가 10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ㅇ ‘아랍의 봄’ 진원지인 튀니지가 정치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후에 경제발전에 매진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이 튀니지의 발전에 기꺼이 동참할 용의가 있음을 피력했습니다. 


□ 지나우이 외교장관은 튀니지가 정치적 민주화 과정을 거의 마무리하고지금은 경제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면서, 


ㅇ 튀니지는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을 잇는 지정학적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튀니지의 정보통신, 농업, 인프라등 분야에 진출하여 튀니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2017년 기준 한- 튀니지 교역규모 : 1.8억불(수출 1.3억불, 수입 0.5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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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반도문제에 대한 튀니지 정부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ㅇ 지나우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튀니지의 일관된 지지 입장을 확인하면서, 세계가 한반도정세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주로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했습니다. 


□ 지나우이 외교장관은 한- 튀니지 관계 강화를 위해 이 총리가 가까운 시기에 튀니지를 공식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유세프 샤헤드 (Youssef Chahed)」 튀니지 총리 명의 서한을 전달했으며, 이 총리는 초청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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