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8. 16(목)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정홍근 심의관, 신민철 사무관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모하메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 16일(목) 오후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Al Thani)*」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 카타르 양자관계,경제분야 협력 방안,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통상 모하메드 총리로 지칭 (△ 세이크 : 존칭  △ 모하메드 : 이름 △ 빈 압둘라흐만 : 압둘라흐만의 아들 의미 △알 싸니 : 가문 이름)

※ 모하메드 부총리는 아시아 4개국 순방(태국, 필리핀, 한국, 베트남)의 일환으로 8.15- 17간 방한


□ 이 총리한국과 카타르가 에너지 및 인프라‧건설 분야를 중심으로호혜적 관계를 발전시켜 왔고, 특히 우리의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으로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ㅇ 앞으로도한국기업들이 공항‧항구 확장 공사, 담수화 발전소, CNG(압축천연가스: Compressed Natural Gas) 버스 도입 사업 등카타르의 다양한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기대다고 했습니다. 


ㅇ 또한, 이 총리는우리의 뛰어난 의료 수준 및 선진적 의료보험체계를 상세히 설명하고한‧카타르간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이 증대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17년 기준 카타르의 LNG 수출대상국 1위는 한국(15.1%), 2위는 일본(13.1%)이며, 한국의 LNG 수입대상국 1위는 카타르(31.2%), 2위는 호주(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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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는 2022년 ‘친환경 월드컵 개최’를 위해 CNG 버스 약 3,250대/충전소 7개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



※ 한- 카타르간 의료포럼, 카타르 의무사령부의 교육 훈련, 헬스케어 심포지엄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진행중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기업의 카타르 진출이 카타르의 경제발전에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LNG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서의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ㅇ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굳은 카타르로서는양국간 협력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코자 하며, 카타르 보건부에도 한국과의 의료부문 협력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며 한국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카타르 정부에 사의를 표한데 대해, 


ㅇ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카타르가 돕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 카타르 외교부는 남북정상회담(4.27.)을 환영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통해 역내 및 세계의 영구적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성명 발표(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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