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3. 8. 21(수)

작 성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이인호

사무관 김정아

(Tel. 044- 20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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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044- 200- 2726)


정홍원 총리, 중동·서남아시아 경제ㆍ문화외교 펼친다

-  7일간(8.25- 31) 바레인 ⇨ 카타르 ⇨ 스리랑카 ⇨ 터키 4개국 순방 -


□ 정홍원 국무총리는 8.25(일)- 30(금)간 바레인, 카타르, 스리랑카공식 방문하고, 귀로인 8.31(토)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경주-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식에 참석한다.


□ 바레인과 스리랑카는 우리 정상급 인사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문*이며, 카타르는 2022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확충 사업이 예상되는 국가이다.


* 바레인은 1976년 수교이래, 스리랑카는 1977년 수교이래 최초의 총리 방문이며, 카타르는 신임 타밈 국왕 즉위(‘13.6.26) 이후 최초의 非아랍권 정상급 인사 방문


  정 총리는 이번 중동ㆍ서남아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 진출 지원,△2022 월드컵 인프라 수주 지원, △현지 동포 및 한국인 취업 여성ㆍ청년 격려,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 등 적극적인 경제ㆍ문화외교 펼칠 계획이다


가. 바레인(8.25- 26)


□ 정 총리는 8.26(월) 하마드 국왕 및 살만 왕세자 면담, 칼리파 총리와의 회담 등을 통해 통상‧금융‧건설‧에너지‧기술교육 등 제반 분야에 걸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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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문은 한국과 바레인 양국이 1976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우리 총리로서는 최초 방문이다. 


□ 바레인은 걸프만의 전략적 요지로서, 역내 최대시장인 사우디와 이미 연육교로 연결된 데 이어 향후 카타르와의 연육교, 사우디와의 철도망까지 건설될 경우 걸프지역 교통, 통신,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ㅇ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은 이러한 바레인과의협력기반 강화를 통해 인근 GCC 국가들과의 외교다변화를실현하고, 우리 기업들의 GCC국가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이사회) :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6개국 왕정국가들의 협의체로, 1982년 창설.


나. 카타르(8.26- 28)


□ 정 총리는 8.27(화) 카타르에서 압둘라 빈 나세르 총리와의 회담 및신임 타밈 국왕과의 면담을 통해 에너지·건설·보건·교육·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카타르 내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카타르는 인구 190만명, 경기도 면적의 작은 국가이나 1인당 GDP가 106,393불(2012년)에 달하고, 세계 3위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부국이며, 우리의 제3위 원유 도입국(전체의 10.8%)이자 최대 LNG 도입국(전체의 29%)으로서 우리의 전략적 협력 대상국이다.


ㅇ 카타르는 1976년 우리기업이 최초 진출한 이래 총 165억불을 수주한제8위 건설시장이며, 특히 2022 중동 최초의 월드컵 개최국으로1,000억불 규모의 인프라 건설 발주 계획이 있는 잠재 거대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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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스리랑카(8.28- 30)


□ 이어, 정 총리는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8.29(목), ‘한- 스리랑카 환경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한- 스 상하수도 협력 MOU'체결을 통해, 양국간 환경분야 협력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8.30(금)에는 라자팍사 대통령면담 및 자야라트너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인프라ㆍ개발・환경・문화 등 양국 공동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스리랑카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 이번 방문은 1977년 수교 이래 한국 총리의 최초 스리랑카 공식 방문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크며, 스리랑카는 내전 종식 이후 최근고속 경제성장 시현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잇달아 발주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떠오르는(emerging) 시장이다.



라. 터키 이스탄불(8.31)


□ 한편, 정 총리는 귀로인 8.31(토),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식(이스탄불)에 참석하고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도 회담 가질 예정이다. 


□ 8.31(토) 당일 오전에는 이번 세계문화엑스포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행사’에 참석, 터키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


□ 오후에는 한- 터키 총리회담을 통해 한- 터키 FTA 출범 평가, 교역투자 활성화, 한국 기업의 인프라 건설 참여, 전자정부, 문화 및 영사 분야 협력 등을 통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내실화 방안을 협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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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형제의 나라’로 여기는 양국민간의 우호적 인식이 더욱 심화・발전될 수 있도록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저녁에는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식에 참석하여 한국문화의 오랜 역사성과우수성에 대해서 적극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참고 : 1. 한- 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개요

2.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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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한- 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개요 



1. 일시 및 장소 : 2013. 8.29(목), 09:30- 16:30, 콜롬보 


2. 주요 내용 


o (서명식)「(가칭)한- 스리랑카 상하수도 협력 MOU」체결

(우리측)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  (수측) 상하수도부 장관


o (세미나) 한- 스리랑카 환경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양국 환경정책(상하수도, 폐기물 분야 등) 공유 


o (양자 회담) 스리랑카 환경 분야 유관부처 협력 방안 논의

-  스리랑카 수자원부 : 상하수도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스리랑카 환경재생에너지부 : 폐기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o (기술홍보 부스 설치) 대표단 참가기업 우수 환경기술 홍보 


3. 참석자 (총 100여명)


o (우리측) 백규석 환경부 실장 및 물·환경시장개척단 40여명


o (스  측) 수자원부, 환경재생에너지부, 중앙환경청, 기획재정부 원조총괄국, 상하수도공사, 지방상하수도청 등 60 여명


4. 기대효과 


o 스리랑카의 저탄소·기후변화 대응 지원

o 스리랑카 환경인프라 사업 수요증가에 따른 우리기업 진출 바탕 마련

※ 스리랑카는 상수도 보급률을 ‘12년 39% → ‘15년 46%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서부주에는 8개의 대형 폐기물재생에너지 단지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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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요


1. 행사 개요


o (주제) 길, 만남, 그리고 동행


※ 문화의 길을 통해 세계가 만나고 함께 꿈을 펼쳐 나아간다는 의미


o(기간 및 장소) 2013.8.31(토)~9.22(일) (23일간), 이스탄불 시가지 일원


o (내용)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심포지움 등


o (주최) 경상북도‧경주시, 이스탄불시


o (주관)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공동조직위원회


o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터키 문화관광부 등 18개 기관


o (참여기업) 포스코, SK, 현대자동차, 삼성, LG, 농협, 대구은행 등



2. 주요 행사


o 사전행사 : 실크로드 탐험대 지원, 해양순항훈련


o 공식행사 : 개막식, 폐막식


o 전시・홍보관 : 한국문화관, 한- 터 예술 합동교류전, 한국대표작가 사진전, 한국기업홍보관 등


o 공연 : 플라잉(Flying), 신국의 땅 신라, 한- 터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세계민속공연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태권도시범단 공연, 비보이 공연


o 영상‧체험 : 한- 터 영화주간, 한- 터 차(茶)문화 교류, 한- 터 전통문화 체험


o 특별행사 : 한국의 소리 길, 한- 터 문학심포지엄, 힐링푸드쇼, K- Pop 공연, 한- 터 전통패션쇼 등

※ 연계행사 :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행사,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한- 터 장애인문화예술교류, 한- 터 수출농업세미나, 터키시장 개척 로드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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