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3. 7. 30(화)

작 성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팀장  오정우

서   기   관  심경보

(Tel. 044- 200- 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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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044- 200- 2726)


정 총리, 6‧25전쟁 참전용사 25명 초청, 눈물로 감사의 마음 전달 

-  다양한 임무로 조국수호에 앞장선, 여군 소년병, 철도기관사 등도 참석

-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여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 


□ 정홍원 국무총리는 7월 30일, 6‧25전쟁 정전60주년(7‧27)을 기념하여 당시 주요 격전지 참전용사 25명을 총리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눈물로 전했다.


□ 오찬에는 치열한 백병전이 전개된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팔(관통상), 다리(파편상)에 부상을 입은 박형수(83세)씨, ‘50년 9월 영천지구전투에서 수류탄을 던져 적의 탱크 3대를 폭파시킨 박재홍(83세)씨 등 무공훈장을 받은 11명과,


ㅇ 옹진지구전투 등에 참전한 여군 간호장교박옥선(79세), 대구 농림중학교 재학 중(17세) 전차파괴 특공대로 입대한 소년병장성곤(80세)씨, 50년 7월 옹천- 평은 간 내성천 철교폭파작전에 참여한 철도기관사김노한(88세)씨, 전주 상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입대해 최전방인 미7사단포병부대에서 포탄을 운반한 정남수(78세) 등 14명도 함께 자리했다.


- 1 -


□ 정 총리는 “여기 모이신 분들처럼 대한민국을 지키신 분들을 생각할때마다, 어렸을 때이지만 전쟁에서 승리하고 되찾은 과정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끌어오르는 감정을 억제할 수 없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 정 총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존재는 물론, 오늘과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60여년전 용맹스런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안보태세로한반도의 평화를 지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ㅇ 또한, “참전용사 분들이 연로해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6.25 전쟁이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이 안타까운 만큼, 참전용사들이 생생한 증언을 통해 후세가 6.25전쟁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정 총리는 이어 ”정부는 조국 수호에 바친 값진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별첨 : 참석자와 6.25 전쟁 주요 전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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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참 석 자



연번

성 명

참전유형

참고사항

1

박희모

(80세)

육 군


화랑무공훈장

‘52년 소위임관, ’85년 육군 중장예편

월비산지구전투, 금성지구전투

월남전 참전, 제30사단장, 합참본부장

ㅇ 수자원공사 이사장, 現 참전유공자회장

2

손정달

(81세)

육 군

‘50년 소위임관, ‘80년 육군 대령예편

인제지구전투

6사단 포병연대장, 12사단 부사단장

중앙고속 전무, 재향군인회 본회이사

ㅇ 現 참전유공자회 조직국장

3

김기제

(83세)

육 군


화랑무공훈장

‘50년 소위임관, ’59년 육군 소령예편

용문산지구전투, 김포지구전투

8사단 포병50대대장, 동양정밀공업(주) 부사장

現 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장

4

홍기경

(84세)

해 군


을지무공훈장

‘51년 해군 소위임관, 해군준장 예편

서해봉쇄작전(해주만), 동해봉쇄작전(원산)

해군군수 참모부장, 해군본부 부장

월남참전전우회 초대회장, 참전유공자회 前부회장

5

차수정

(83세)

해병대


화랑무공훈장

‘53년 소위임관, ’85년 해병대 소장예편

연천지구전투, 장단지구전투

1해병 부사단장, 해병참모부(부장)

現 참전유공자회 부회장

6

조덕제

(81세)

금성지구전투


화랑무공훈장

전상자

‘51년 육군소위 임관, ‘80년 대령예편

금성지구전투, 용문산지구전투

월남전 참전 * 父 조용한(애국지사 : 애국장)

연번

성 명

참전유형

참고사항

7

강대언

(86세)

경 찰


화랑무공훈장

‘45년 순경 임용, ‘80년 경감예편

내무국 치안국 보안과, 교통국 서기관

강남도시가스 대표이사

現 참전경찰유공자회장(직할회장)

8

강민창

(80세)

예비사

‘51년 육군소위 임관, ‘55년 전역

서부전선(101근무사단), 고랑포 전투

(‘57~’87년) 서울시 경찰국장, 치안본부장

現 예비사관학교총동문회장(직할회장)

9

박충암

(82세)

유격군

‘51년∼53년 8240부대 중대장

‘54년 임관, ’81년 육군 대령예편

이북내륙침투전투(8240부대)

안산기업(주)대표, 황해도 벽성군(군수)

現 유격군전우회장(직할회장)

10

박형수

(83세)

다부동전투


화랑무공훈장

전상 7급

‘48년 소위임관, ’59년 육군 중령예편

한석산전투, 다부동전투 

육본직할경비대대장, 3군단 인사참모

現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장(직할회장)

11

박재홍

(83세)

현지임관


화랑무공훈장

‘50년 현지임관, ’78년 육군 대령예편

영천지구전투, 서울탈환전투

6사단 19연대장, 육군사관학교 비서실장

월남전 참전

現 50동우회장(직할회장)

12

김상희

(81세)

공 군

‘51년 입대, ’54년 하사 전역

공군본부(대구) 통신부대

  現 참전유공자회 의정부지회장

13

박옥선

(79세)

간호장교

‘51년 소위임관, ‘63년 육군 대위예편

옹진지구전투

14

이순연

(81세)

여 군

‘51년 입대, 54년 육군 중사 전역

부산지역 통신대대

연번

성 명

참전유형

참고사항

15

윤한균

(79세)

학도병

‘50년 입대, ’54 하사전역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

現 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

16

고융희

(78세)

유격군

(켈로부대)

‘52.10∼’53.7(8240부대) : 6.25참전기간

‘57년 정식입대, ’60년 하사 전역

서부전선 첩보대(4863부대)

現 참전유공자회 인천남구지회장

17

조재진

(82세)

국군포로

‘50년 입대, ’54년 일병 전역

영천지구전투, 점촌지구전투

6사단 소속 초산전투에서 포로됨(‘51.1. 실종처리) 

안동시 초대 시의회부의장

現 참전유공자회 경북안동지회장

18

장성곤

(80세)

소년병

‘50년 입대, ’54년 하사전역

영천지구전투, 백마고지전투

現 참전유공자회 대구수성구지회장

19

김노한

(88세)

철도기관사

‘50년 철도청 임용, ‘67년 퇴역 기관사

중앙선전투

20

정남수

(78세)

노무자

참전기간 : ‘52.7.1∼‘54.1.4

미7사단 포병부대 지원(101사단101연대)

21

이대용

(88세)

압록강전투


충무무공훈장

‘48년 입대, ‘79년 준장예편

춘천지구전투, 압록강전투

前 주월대사관 공사

22

유재식

(81세)

용문산전투


전상자

‘50년 입대, ’76년 육군 대령예편

용문산지구전투

23

김상영

(81세)

지리산

공비토벌

‘50년 입대, ’53년 소위예편

지리산공비토벌, 미3사단

現 참전유공자회 전북남원지회장

24

한도수

(82세)

화령장전투


화랑무공훈장

전상자

‘48년 입대, ’73년 중령예편

옹진지구전투, 문안산전투, 화령장전투

33사단 101연대 2대대장

25

송기준

(81세)

백마고지전투


화랑무공훈장

‘52년 입대, ’79년 중령예편

백마고지전투

* ‘85년 자녀 송지현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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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6.25 전쟁 주요 전투

전투명

전  투  개  요

금성전투

1953년 7월 13일 휴전이 임박할 때 중공군 12사단의 병력을 동원하고 국군 5개사단이 방어하고 있던 금성지역에 대한 최후공세를 감행한 전투

다부동전투

1950년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 전투 중 국군 제1사단이 대구 북방 다부동에서 미군과 더불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한 전투

백마고지전투

6·25전쟁 중인 1952년 10월 6일 저녁부터 10월 15일 오전까지 강원도 철원 서북방 395고지(백마고지)에서 보병 제9사단과 중국군이 벌인 전투

용문산전투

6·25 전쟁 중인 1951년  5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서 한국군 제6사단이 중공군 제2차 춘계공세를 저지한 전투

월비산전투

1951년 10월 12일부터 15일 사이에 국군수도사단이 간성 북방의 월비산을 공격하여 북한 공산군 제19사단을 격퇴한 전투 

영천전투

1950년 6·25 당시 낙동강선에서 방어중에 있었던 북한군의 9월공세에 국군 제2군단(제7, 8사단)이 북한군 제15사단의 공격을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방어 및 공격전투

웅진지구전투

1950년 6월 25일 웅진 17연대가 북한 6사단 14연대와 38경비 3여단 등 2개연대 규모의 병력에 맞서 웅진, 강령일대에서 2일동안 걸쳐 치른 전투

장진호전투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 사이에 미군 제1해병사단이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사단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의 철수에 성공한 작전

지리산

공비토벌

6·25전쟁 후 월북하지 못하고 빨치산으로 남아있던 지리산지역의 공비들을 토벌하기 위한 세 차례에 걸친 군·경 합동작전

초선전투

1950년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 제7연대가 선봉부대로 진격하여 압록강변의 초산을 탈환하고 강변에 태극기를 꽂아 최초로 국경선에 진출한 전투

춘천지구전투

1950년 6·25 때 국군 제6사단이 춘천지역에서 북한군 제2군단의 침입을 저지한 방어전투

한석산전투

1951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석산 남쪽 주요 고지인 매봉(1,066고지)과 한석산을 탈취하기 위해 벌인 전투

흥남철수작전

1950년 6·25전쟁 당시 동북부 전선(함경남북도 일원)에서 작전 중이던 아군 주력 부대가 흥남항을 통하여 대규모의 해상 철수를 단행한 작전

화령장전투

1950년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국군 독립제17연대가 화령장 일대에서 북한군 제15사단 제45연대와 제49연대를 기습하여 이들의 남하를 지연시킨 공세적 방어전투

* KLO부대(영어: Korea Liaison Office; 주한 첩보연락처 일명 켈로 부대)는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1949년 6월 1일 북한지역 출신으로 조직한 북파 공작 첩보부대로 '주한연락처(Korea Liaison Office)'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

한국전쟁 동안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1951년 9월 동키, 레오파드, Y부대 등을 총칭한 부대로서 제8240 유격첩보부대로 통합되었고 다시 1952년 6월에 8250부대로 확대 개편되었다. 1953년 7월에 휴전이 되며 10월에 해체되었다. 이후 일부 KLO부대원들을 바탕으로 제1공수특전단이 창설되었으며 특전사의 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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