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주기 맞아 해군2함대사령부 방문, 희생용사 넋 추모

-  정 총리, 천안함 선체 등 둘러보고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 강조

□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연평해전 11주기를 맞아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북방한계선(NLL)을 피로 사수하다 목숨을 바친 참수리- 357호 용사들의 넋을 추모했다. 

□ 정 총리의 이날 방문은 올해부터 추모행사가 해군 주관으로 치러지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데는 추모의 주관이 누구인지 관계없기 때문이다.

□ 정 총리는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헌화와 묵념을 한 후 동판으로 새긴 참수리- 357호 산화 용사(승조원)들의 얼굴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어루만지면서 “이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 이어 보존해놓은 참수리- 357호와 천암함 선체, 두 차례 연평해전과 천암함 피격사건의 교훈을 담은 서해수호관도 둘러본 정 총리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군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대비태세를 당부하고 장병들의 노고도 함께 치하했다. 

참고자료 1. 제2연평해전 

참고자료 2. 서해수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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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02년 6월 29일, 남북 간 정규 병력이 영해 접점지역에서 서로 맞붙은 전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북한의 영해침범을 물리치고 북방한계선(NLL)을 지켜낸 해전

□ 경  과

∙ 10:01(오전)  北 경비정 2척 NLL 침범, 우리군 232고속정 편대 대응

∙ 10:14  北 경비정 1척은 NLL 북상

∙ 10:23  우리군 232고속정 편대가 北 경비정 전방으로 차단기동

∙ 10:25  北 경비정이 우리군 고속정(참- 357)에 집중사격

∙ 10:33  우리군 253 고속정편대 北 경비정에 사격

∙ 10:43  우리군 제천함(초계함), 진해함(초계함) 사격

∙ 10:51  北 경비정 NLL 이탈, 북상

□ 결  과

∙ 우리군 피해 : 참수리- 357호 침몰, 전사 6명, 부상 18명

∙ 北 피해 : 경비정(PCF- 684) 1척 대파, 30여명 사상 추정

□ 참수리- 357호 제원

ㅇ 전장 / 폭 / 흘수 : 37 / 6.9 / 1.7m

ㅇ 만재톤수 : 155t

ㅇ 승 조 원 : 28명 (장교 3, 사병 25)

ㅇ 주요무장 : 함포(40/20MM), 소형폭뢰, M- 60 기관총(2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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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목적

ㅇ NLL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

※ 서해수호관 : ‘서해(西海)를 지키겠다고 바다에 맹세(曙海) 한다’는 복합적 의미

□ 사업개요

□ 시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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