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3. 8. 14(수)

작 성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팀장  오정우

서   기   관  심경보

(Tel. 044- 200- 2090)

8.16(금) 12:00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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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044- 200- 2726)


정홍원 국무총리, 재일학도의용군 초청 감사와 위로의 마음 전달 

-  정전 후 가족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참전용사 14명과 오찬

-  “고귀한 희생과 애국혼에 대해 감사” 


□ 정전 60주년(7.27)을 맞아 1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6‧25전쟁에참전하였다 정전 후 다시 가족들 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재일학도의용군 열네분을 총리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재일학도의용군* 6‧25전쟁 발발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학생‧청년들로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려 조국이 풍전등화에 놓였다는소식에 펜과 생업, 가족을 뒤로한 채 자진 입국하여 UN, 미군,한국군의 일원으로 인천상륙작전, 백마고지전투 등 주요 격전지에 참전하신 분들이다.


* 총 642명 참전 135명 전사, 현재 생존자 41명(국내 29, 일본 12)


□ 이날 오찬에는 출정 당시 세 살배기였던 딸 ‘미요코’를 그리워하다 60여년만에 전화로 상봉하게 된 사연이 얼마전 모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김운태(86세)씨, 대학 재학 중 참전하여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가한 최연소(당시 18세) 재일학도의용군인이었던 조승배(80세)씨, 삼촌‧조카가 함께 참전했던 조용갑(89세, 삼촌)씨 및 조만철(86세, 조카)씨 등 14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 1 -


□ 정 총리는 재일학도의용군에게 “참전의 의무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고귀한 참전을 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ㅇ 한국이 오늘날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의 덕이며, 국가가 충분히 배려 못한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길 바라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참전 자긍심이 고귀하게 빛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 총리는 국가와 국민을 대신해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애국혼에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한편, 재일학도의용군과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 별첨 : 참석자 명단 및 재일학도의용군 현황













- 2 -

참고 1

참석자 명단



14명(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장, 부회장2, 사무총장1, 지부장 등)

성 명

연령

참전당시

가족사항

참  고

연령

직업 등

가족

1

김병익

83

20

대학생

부모, 형제4

처, 2남 1녀

회장

전상군경 6급

화랑무공훈장

2

김완기

85

22

재일거류민단임원

누나

조카2

1남 1녀

상임부회장

3

박운욱

84

22

대학생

부모

처, 1녀

비상임부회장

4

조승배

80

18

대학생

부모

형제2

처, 2남

사무총장

재일교포 북송저지

5

우지식

86

23

대학생

부모

2남 3녀

산ㆍ영남지부장

6

김재생

83

20

직장인

부모

형제4

처, 3남

인천ㆍ경기지부장

화랑무공훈장

7

김운태

86

24

재일거류민단소속

1녀

처, 4남 1녀

'63년의 그리움, 내 딸, 미요코(7.25방송)

재일교포 북송저지

8

조만철

86

23

직장인

부모

처, 1남 4녀

숙질간

조카

소령전역

9

조용갑

89

26

대한

청년단

형제2

처, 2남 5녀

삼촌

대위전역

화랑훈장

10

최성규

83

20

직장인

부모

처, 2남 2녀

화랑무공훈장

재일교포 북송저지

11

윤용근

87

24

재일거류민단소속

부모

처, 1남 1녀

충무무공훈장

12

강대윤

90

27

병원근무

(사무장)

부모

3형제

처, 2남 2녀

최고령 회원

13

이태수

82

19

재일거류민단소속

부모

2남 1녀

14

서상원

85

22

재일거류민단소속

부모

처, 2남 4녀


- 3 -

참고 2

재일학도의용군 현황‧연혁


1

재일학도의용군 현황

참전인원 : 642명(전사135, 전역507)


-  일본귀환자 265명중 58명은 다시 1ㆍ4후퇴 시 부산제2훈련소에서 하사관 임관후 국군에 배속되어 전선에 배치 

전사자 135명중 83명은 북한지역에서 행방불명

 참전자 연령별 현황 


(단위:명)


합계

10대

20대

30대

40대

642

44

527

66

5

국가유공자 등록 


('13.7.31현재, 단위:명)

합계

국 내

일 본

본인

유족

본인

유족

289

217

29

188

72

12

60


2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 연혁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일본에 거주하던 학생, 청년들로서 6‧25전쟁에서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려 부산쪽만 지키고 있다는 소식에 펜을 버리고, 생업을 뒤로한 채 총을 듦


병역의 의무도, 조국의 요청도 없었던 오로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운명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젊은 학도들과 일반청년들은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현해탄을 건너 자진 입국하여 참전함

- 4 -

자원군지도본부를 설치하고 재일거류민단과 주일한국대표부의재의를 받아 미극동군총사령관에 자원군의 참전을 요청하여 출정허가를 받음('50.8.8) 


도쿄 스루가다이호텔앞, 출정식('50.9.8) 


유엔군의 일원으로서 미8군캠프에서 초보적인 훈련을 받은 재일학생과 애국청년에 의해 편성된 재일학도의용군 제1진 78명이 인천상륙작전에 참가('50.9.12)


여섯 차례에 거쳐 입국하여 미8군과 한국군 부대에 배치,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평양입성, 압록강 해산진 전투, 원산상륙 작전, 백마고지와 금화지구 전투 등 주요전투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움


 참전자 중 265명은 미군의 순환배치 방침에 따라 일본으로 귀환('51.1~)


242명은 샌프란시스코 조약(1952년 4월)으로 주권을 회복한 일본이 허가 없이 떠난 청년들의 재입국을 거부(불법 출국한외국인 신분이 되어 재입국을 불허 당한 채 한국에 남아야 했음)


부산 소림사에 머물며 일본행을 모색하며 재일학도의용대(현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설립하였고, 종로구 인사동 적산가옥에 사무실을 꾸미고 100여명이 머무름('53~)


북한의 재일동포 북송 저지를 위해 41명 중 34명(7명은 대마도부근에서 배가 전복되어 사망, 시신 못찾음)이 일본에 들어가임무를마치고 귀국하던 중 24명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15개월 동안 옥살이함('59.12)


- 5 -

3

재일학도의용군인 지원

정부에서는 당시 생활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단신으로 국내에 정착해야 하는 재일학도의용군인의 사회‧경제적 희생을 감안하여아래와 같이 순차적로 지원을 실시


취업지원 :「국가유공자및월남귀순용사특별원호법」에 의거  월남귀순자에 준하여 본인 취업지원('62)

정착수당:국내잔류자 본인 또는 유(처 또는 자녀 1인)에게 정착수당(50만원) 지급('68)

 보상금 지급 : 국내 거주하는 본인또는 유족에게 보상금, 구호수당, 사망일시금 지급('81)

 보상금 지급 : 국외 거주자에게도 보상금 등 지급('84)


☞ 재일학도의용군 보상금 본  인 : 1,120천원(무의탁1,297)

배우자 : 1,215천원(무의탁1,340)

- 6 -

참고 3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 소 재 지


ㅇ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76길 33(중앙보훈회관 4층)


□ 설립목적

 6·25참전의 애국정신 계승 발전

 회원 상호간의 친목단결 도모


□ 연   혁

 ’65. 10. 22.  사단법인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설립

 ’89.  1.  1.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설립


□ 회   장 : 김병익(30년생, 임기 : '07.4.1.~‘15.3.31)


□ 조직‧회원현황

('13.7.31.현재)

중앙회

사무국

지 부

지 회

회원수

비    고

2부

3

-

41

지부 : 부산‧영남, 인천‧경기,

일본(12명) *유족 247명


□ 임원현황                                   ('13.7.31.현재)



회  장

부회장

이  사

감  사

9

1

2

4

2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