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3. 11. 23(토)

작 성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팀장  오정우

서   기   관  심경보

(Tel. 044- 200- 2090)

11.23(토) 10: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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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44- 2100- 2183)


정홍원 총리,‘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3주기 추모식’참석 

-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명비 참배 후 유가족들 위로, 추모공연도 참관

-  추모사에서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 

-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거나, 안보의지를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돼” 


□ 정홍원 국무총리가 11.23(토), 서울 평화의광장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행사*’에 참석, 전사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별첨 참고)


□ 3년 전 오늘,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무차별 포격만행을 기억하고,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정 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한반도의 현실을직시하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귀중함을 결코 잊지 말아야한다말했다.

- 1 -


□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안보태세”라고 강조한 정 총리는,“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면서, 


ㅇ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대해서는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거나 안보의지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면서 “북한은 더 이상 무모한 무력도발이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한 공동번영의 큰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 총리는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과 부상장병들을 만나 위로하고,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명비에 헌화하면서 안타까운 심정로 명비 하나하나를 쓰다듬었다.


ㅇ 정 총리는 “3년 전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무차별적 포격에 맞서 조국을 수호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오늘도 편히 잠들 수 있다”면서, “정부는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할 ”이라고 했다. 


ㅇ 이날 추모식에는 추모공연도 열렸으며, 정 총리는 ‘대합창 및 태극기 상승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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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 시간계획

시 간

소요(분)

내  용

비   고

09:35- 09:50

15

ㅇ식전 공연

▪무적도 시범

▪조국의 영광 대합창(군악대 / 합창단)

09:38- 09:53

15

ㅇ환담

▪유가족 및 부상자 환담

09:53- 09:59

6

전사자 명비 참배

전사자 명비 참배(헌화, 묵념)

* 집례 : 해병대 참모장

09:50- 09:53

3

ㅇ행사 안내

▪사회자 : KBS 백승주 아나운서

09:59- 10:00

1

ㅇ주빈 입장

▪전열인사와 인사 후 착석

-  안내 : 국가보훈처장

10:00- 10:01

1

ㅇ개식선언

▪사회자

-  참석자 전원 기립

10:01- 10:07

6

ㅇ국기에 대한 경례

ㅇ애국가 제창(1절~4절)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연평도 전사장병에 대한 


▪참석자 전원 : 묵념 후 착석

* 조총 9발 격발 후 묵념 실시(국방부 조곡수)

10:07- 10:13

6

ㅇ영상물 상영

▪연평도 포격 도발 경과 보고

* 도발 경과, 대국민메시지, 롤콜 등

10:13- 10:25

12

ㅇ헌화‧분향(5회)

주빈

유족 및 전우대표

각계대표(정당대표, 장관, 국회의원, 시장 등)

군 주요직위자 및 당시 부대장 

▪국가보훈처장 및 보훈단체장

* 집례 : 해병대 참모장

10:25- 10:32

7

ㅇ추모사

▪국무총리

10:32- 10:44

12

ㅇ추모공연

-  인트로 영상

-  1, 2, 3막으로 구성

▪인트로 영상) 소원이가 꾸는 꿈

▪1막) 그날의 기억(예술마당‧해병대)

▪2막) 호국의 별이되어(팝핀현준&박애리)

▪3막) 대합창 및 태극기 상승 퍼포먼스

(성악가 안갑성/ 합창단/ 군악대)

10:44- 10:45

1

ㅇ폐식선언

ㅇ주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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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2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약력


 

생년월일 : ‘89.  8. 13

계급 : 하사

사망일자 : ‘10. 11. 23

국가유공자등록 : ‘10. 11. 29

▪광주출생

▪2009년 2월 해병대 자원입대

▪1계급 추서 및 화랑무공훈장 추서

보훈번호 : 26- 416512

수권자 : 서래일

연령 : 54세

▪수권자 : 父 서래일(54세, 무직, 광주시 남구)

▪가족 : 母 김오복(53세- 대성여고 영어교사), 弟 1


 

생년월일 : ‘91. 12, 20

계급 : 일병

사망일자 : ‘10. 11. 23

국가유공자등록 : ‘10. 11. 29

▪군산출생

▪2010년 8월 해병대 자원입대

▪1계급 추서 및 화랑무공훈장 추서

보훈번호 : 26- 420370

수권자 : 문영조

연령 : 50세

▪수권자 : 父 문영조(50세, 회사원, 군산시 수송동)

▪가족 :母 이순희(48세- 가사), 兄 1, 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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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3

관련행사

□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

○ 일시 및 장소 : 11. 22(금) 15:00, 국립대전현충원

○ 참 석 : 유가족, 대전현충원장, 해병대 주요 간부 등 50여 명 

○ 주 관 : 국가보훈처, 해병대사령부

○ 내 용 : 충혼탑 및 전사자 묘역 참배

□ (연평도 현지) 3주기추모행사

○ 일시 및 장소 : 11. 23(토) 10:00, 연평면(평화추모공원)

○ 참 석 : 인천시장, 국회의원, 각 면 주민대표 등 

○ 주 관 : 옹진군

○ 내 용 : 추모식(헌시 낭독, 헌화‧분향 등), 포격 도발 사진전 등

□ 유가족 위로‧격려오찬

○ 일시 및 장소 : 11. 23(토) 11:30, 전쟁기념관 궁중대례청

○ 참 석 : 유가족, 부상자, 연평부대원 등 130여 명

○ 주 관 : 해병대사령부

○ 내 용 : 경과보고, 헌화‧분향, 제막식, 유가족 인사 등

□ 안보 특별사진전시회

○ 일시 및 장소 : 11. 1(금) ∼ 11. 30(토), 전국 주요지점, 역사 등

○ 주 관 : 보훈관서 / 소속 공공기관 / 보훈단체 / 전쟁기념관

○ 내 용 :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사진 특별 전시

□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 단국대(11.22. 16:00), 군장대(11.22. 16:00) 등 자체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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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4

연평도 포격 도발 경과




○ 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11.23. 연평부대의 K- 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 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사건임

○ 북한의 1,2차 포격에 맞서 우리 연평부대가 자주포로 8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하였고,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함


연평도 포격 도발은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포격을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심각한 도발행위임

□ 도발 상황

❍ 2010.11.23. 10:15부터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실시 중에 있었으며, 포 운용은 적의 도발에 대비하여 K- 9 자주포 6문 중2문은 북쪽으로 대기포를 운용하고 4문만이 사격훈련을 실시하였음.

❍ 14:34 적의 기습 방사포 사격이 실시되면서 포상 주위에 화염이 휩싸이는 상황 하에서 자주포는 유개화된 포상 내부로 신속히 대피하였음. 


□ 포 격 전

❍ 2010.11.23. 10:15부터 연평부대의 K- 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14:34분 북한의 기습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감행함.

❍ 적의 1차 포격이 소강상태에 도래하자 포상 외부로 전개하여 우선사격 가능한 자주포 3문으로 13분이 경과된 14:47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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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사격을 개시하여 1차 50발을 사격하였으며, 적의 2차 포격이 15:11부터 시작되면서 2차 대응사격을 자주포 4문으로 15:25부터 실시하여 30발을 사격하였음.

❍ 적과 연평부대의 교전이 15:41까지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 상호 소강상태로 유지됨, 이 교전으로 해병장병 2명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함.


□ 우리군의 대응

❍ 연평부대는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포상으로 이동하여 대응사격을 하였으며, 일부 병사는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고 있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군인정신을 발휘


❍ 한편 연평부대 해병 장병들은 북한의 갑작스런 포탄 피격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절반 이상의 장병들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잔류인원을 확인하는 등 군인본분을 다하며 피해를 최소화 함


故 서정우 하사는 다양한 공용화기를 운용할 줄 아는 최고의 전투력을지닌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 사수로서 본능적인 책임감으로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조국수호라는 일념 하나로 포연 속을 가로지르다 적의 포탄에 전사


故 문광욱 일병은 사고 당일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임무 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전투준비를 하던 중 무자비한 북한군의 포격에 파편상을 입어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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