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1. 18(토)

작 성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이인호 심의관 / 사무관 이충만

(Tel. 044- 200- 2135)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과장 김희순 / 주무관 양희경

(Tel. 044- 200- 2326)

배포와 동시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정홍원 총리,‘나눔의 집’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로

-  “군대위안부 문제는 나라가 힘이 없어 주권을 잃어 생긴 불행한 일”

-  “일본정부가 진지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대책을 내놓지 않아 안타깝다”

-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검토 지시

-  설 연휴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용산의 ‘영락보린원’도 방문


□ 정홍원 국무총리가 1.18(토) 오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았다. 


ㅇ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응어리진 아픔을 안고 사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뵙는 것이 도리”라며 ‘나눔의 집’을 방문한 정 총리는, 위안부 추모비에 헌화‧분향한 후,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큰 절을 하고, 일일이 안부를 물었다.


ㅇ 정 총리는 대부분 지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들의 건강상태를 묻고는 “그동안 정부가 고통 속에 생활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정 총리는 “군대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일본과의 불행한 과거는 나라가힘이 없어 주권을 잃어 생긴 매우 안타까운 일로 국가 주권과 국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지 않을 수 없다”면서, 


ㅇ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1992년부터 20여년간 1,109회(1월15일까지)이르는 ‘수요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상처가 얼마나 깊고, 구구절절한지 온 국민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 총리는 또, “해방 이후 70여년이 지났지만 반인륜적, 반역사적 범죄행위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일본 정부가 진지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 인식에서 나온 사과와 대책으로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ㅇ “정부도 일본이 하루빨리 문제해결에 나서도록 지속적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의 집’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도 들러 국가기록물로 지정된 위안부 관련자료들을 살펴본 정 총리는,


ㅇ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이 자료들을 등재하려 것에 대해 ‘반인륜적 역사를 인류가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교육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ㅇ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방안을 검토해보라”고 동행한 이복실 여성가족부차관에게 지시했다. 


 1992년 불교인권위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민모금으로 시작된‘나눔의 집’은 1995년 서울 마포에서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옮겼고,현재 독립법인(대표 송 월주스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위안부 할머니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 한편, 정 총리는 이에 앞서, 서울 용산구 아동양육시설인 ‘영락보린원*’을 찾아,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만났다. 


* 영락보린원 : 1939년 개원, 보호아동 82명, 원장 김병삼


 정 총리는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와 가정인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ㅇ 인격형성기에 어떤 여건과 환경에서 성장하느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되는 만큼, 영락보린원과 같은 양육시설이 부모와 가정의 역할을 대신해 사랑으로 돌봐주어 아이들이 건강한 국민이 되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별첨1 : 나눔의 집 개요
별첨2 : 영락보린원 개요


첨부1

나눔의 집 개요


□ 시설개요

○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65번지

○ 운영주체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 대표/원장 : 송현섭(월주스님)/ 이규정(원행스님)

* 상근직원 : 원장, 부원장, 소장 등 8인

○ 규    모 : 대지 1,800여평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요양시설은 현재 120여평으로 개축(‘09.11 준공)


□ 연   혁

○ ‘92년 불교인권위에서 서울 서교동에 ’나눔의 집(국민모금)‘ 시작

○ ‘95년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이주 

○ ‘96년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설립 인가 

○ ‘98년 세계최초 인권 역사관 개관(대동주택 기증, 한일공동모금)

○ ‘99년 무료양로시설 인가(2000년부터 국고지원)

○ ‘03년 비영리민간단체등록(국제평화인권센터) 

○ ‘03년 「일본군위안부 역사관」박물관으로 등록 

○ ‘13.7월 현재, 위안부 할머니 10분 거주


□ 주요활동사업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자료 전시, 관리 및 연구활동

○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각종 후원사업 등 

* ‘나눔의 집’ 내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www.cybernanum.org) 운영중


첨부2

영락보린원 현황



□ 시설현황


위    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 4길 70번지

○ 시설종류 :아동양육시설

○ 개 원 일 : 1939년 5월 10일 

○ 운영법인 :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 시 설 장 : 김병삼(53세, 2006년 1월부터 재임중)

○ 시설규모 : 대지 3,199㎡(969평) / 건물 3,251㎡(983평)

○ 예산현황: 1,865백만원(정부지원금)


□ 아동 및 종사자 현황


 보호아동 현황 : 82명(남 42, 여 40명) /정원 90명


현원

성   별

취 학 현 황

미취학

초등

중등

고등

82

82

42

40

13

19

19

31


종사자 정원 현황 : 28명


구분

원 장

사 무

국 장

생  활

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자립

요원

상담사

사무원

생  활

지도원

조리원

위생원

인원

28

1

1

1

1

1

1

1

1

1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