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2. 24(월)

작 성

외교부 유라시아과장 박기창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문화체육정책과장 김현준

(Tel. 044- 200- 2329)

배포즉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정홍원 총리,‘평창올림픽 외교, 한·러협력 증진, 수단 격려’성과

-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 총리로 4박5일 일정의 소치 방문 마치고, 24일 귀국

-  평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각별한 관심과 긴밀한 협조 약속 이끌어내

-  러시아 대통령과의 환담,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러협력 확대’ 확인

-  연일 경기장, 메달시상식장, 선수촌 찾아 우리 선수들 응원과 격려 


□ 정홍원 국무총리가 폐막식 참석을 끝으로, 4박 5일 일정의 소치 동계올림픽 방문을 마치고 24일(월) 밤 귀국한다.


ㅇ 차기 개최국 정부대표 자격으로 소치를 찾은 정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냈고, 러시아와 올림픽 경험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스포츠 외교에서 큰 성과를 얻어냈다. 


ㅇ 또한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러시아 베드베대프와의 총리 회담을 갖고 ‘한·러 우호협력과 교류 증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고, 폐막식 리셉션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양국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ㅇ 한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도 앞장섰다. 연일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을 펼쳤으며, 선수촌과 메달 시상식장, ‘선수단의 밤’ 행사까지 찾아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격려하고,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 1 -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스포츠 외교 >


□ 정 총리는 평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의지를 각국 정상들과 국제 스포츠계에 적극 전달하는 한편,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IOC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ㅇ IOC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중심의 대회운영과 선수촌 건립, 개최국의 경기력 제고, 민간부문의 협조 등에 대해서도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ㅇ 아울러 평창대회의 성공을 위해 소치올림픽 경험 공유를 제안해 IOC 위원장과 러시아 총리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냈으며, 


ㅇ 소치 방문기간 중 20여만명이 다녀간 ‘평창홍보관’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대회의 성공적 준비와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 한·러 우호 증진과 협력, 남북관계 협조 > 


□ 정홍원 총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총리와 회담(22일)을 갖고, 양국의 실질적 협력사업, 남북관계 진전 방안 등에 대해 진솔하고 내실 있는 논의를 가졌다.


ㅇ 예정된 시간을 20여분이나 넘기면서까지 진행된 회담은 양국관계를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ㅇ 양국 총리는 지난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나진- 하산 물류협력사업, 극동·시베리아개발, 농수산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2 -

ㅇ 또한 금년 초 발효된 한·러 일반인 사증면제협정과 2014- 2015 ‘상호 방문의 해’ 지정을 계기로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ㅇ 남북고위급 접촉과 이산가족상봉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러시아 측의 지원과 협력을당부하였고, 메드베데프 총리로부터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는 변함없이 협조해 나갈 것이란 설명도 들었다. 


ㅇ 폐막식 리셉션에서의 푸틴 대통령과 환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안부를 전하면서, 한·러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다. 



<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투혼을 발휘한 한국선수단 격려 >


□ 하루도 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한국 응원단과 함께 늦은 밤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고, 성적을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 격려했다. 


* 20일 여자피겨스케이팅, 21일 쇼트트랙, 22일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23일 봅슬레이 


ㅇ 선수촌과 ‘선수단의 밤’행사도 방문해 한국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들과의 오찬을 나누면서는 김연아 선수에게 “아쉬움은 있겠지만 경기매너와 원숙미는 우리 국민들에게 금메달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고 칭찬했고,


ㅇ 피겨 기대주 박소연, 김해진 선수에게는 “이번 올림픽 경험을 살려 열심히 훈련하면 평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격려했다. 


ㅇ 이규혁 선수에게는 “노장의 투혼과 정신자세를 국민 모두가 기억한다”면서, “지도자로서 평창에서 빛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3 -


ㅇ 무관심과 외로움 속에서 최선을 다한 비활성화 종목 선수들에 대한감사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컬링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안긴 새로운 관심과 재미, 엄청난 감동을 언급하면서, 


ㅇ 아스팔트 위에서 연습한 루지, 경기장이 2개 밖에 없는 컬링, 장비가열악한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앞으로는 보다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ㅇ 이밖에도 프레스센터와 방송센터를 찾아 한국 취재단에게 “이제 우리 국민들도 메달보다는 경기내용과 자세를 더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보도와 중계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