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충남대병원‧대전 중구 보건소‧새서울 내과의원 잇따라 방문

-  정 총리,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 위해 비상진료에 만전”당부

□ 정홍원 국무총리가 3.10(월) 오전, 의료현장*을 찾아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상황을 점검했다.

* 충남대병원, 대전 중구 보건소, 새서울 내과의원(대전 소재)

□ 먼저 오늘 하루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벌이고 있는 충남대 병원(병원장 김봉옥)을 방문, 응급실과 외래진료실을 둘러본 정 총리는 진료 중인 의사와 환자들을 격려하면서,

ㅇ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진료거부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사의 본분을 저버린 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ㅇ 정 총리는 또, “의사협회가 정말 국민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집단이익을 위해 불법단체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와 대화로 문제를 푸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아울러, “이럴 때 충남대 등 국립대학의 병원이 중심을 잡고 비상진료에 만전을 다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 이번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새서울 내과의원을 찾은 정 총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ㅇ “인근 의료기관의 휴진으로 환자가 평소보다 늘어 진료에 부담은 있겠지만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국민건강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 대전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서는, “집단휴진으로 환자들이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반 운영 및 인근병원 진료안내 등 비상진료체계에 만전을 기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ㅇ “집단휴진 참여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행정조치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