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3. 26(수)

작 성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과장 오정우

서기관      최상혁  

(Tel. 044- 200- 2090)

3.26(수) 10: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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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정 총리, “진정한‘안보의 힘’은 우리 국민이 하나 되는 것”

-  26일,「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 애도와 유가족 위로

-  추모식에 앞서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묘역 찾아 헌화‧분향

-  북한에게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것을 촉구


□ 정홍원 국무총리가 3.26(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서 안보에 대한 국민 모두의 단합을 당부하였다. 


* 참석자 :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염홍철 대전시장, 천안함유족협의회장 등 유가족, 시민, 학생, 장병 등 4,000여명이 참석


정 총리는 추모사에서 “천안함 피격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태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더욱 굳건한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ㅇ “아무리 월등한 경제력과 국방력을 갖춘다 해도 국론이 분열되면국가 안보는 모래성(城)에 불과하다”면서, “진정한 ‘안보의 힘’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국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 오늘 새벽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최근 7회에 걸친 북한의 도발행위를 지적한 정 총리는,


- 1 -

ㅇ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안보의지와 방위역량을 토대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면서, 


ㅇ 북한에게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것을 촉구하였다.


□ 추모식에 앞서, 정 총리는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용사들을깊이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였다.


ㅇ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2010년 3월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받아 침몰한 사건으로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하고, 생존 승조원들을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순직하였다.




※ 참고1 : 천안함 피격사건 경과
참고2 : 천안함용사 4주기 주요 계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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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천안함 피격사건 경과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하였으며,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임

□ 사건 발생

천안함(PCC- 772)은 북서쪽으로 6.7노트 속도로 기동하면서 통상적인 경계임무를 수행하다 2010년 3월26일 21:22경 백령도 연화리 서남방 2.5㎞ 해상에서 피격


천안함 피격은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발생. 함체는 폭발과 함께 두 동강으로 절단되었고 함미가 먼저 침몰, 정전과 동시에 함체 일부 격실에 기름과 해수가 유입되면서 갑자기 우현으로 90도로 기울어진 상태로 침몰


○ 피격 당시 승조원 104명 가운데 야간 당직근무자 29명이 함교 등에 위치하여 정상 근무 중이었고, 함장과 기관장 등 비근무자는 평상 근무복이나 간편복 차림으로 각자 업무를 보거나 휴식 중이었음


□ 사건 경과 

해양경찰- 501함에서 내려진 고속단정이 천안함에 접근할 때 천안함 함수는 오른쪽으로 90도로 기울어 약 2/3가 침수되었고, 장병들은 좌현 포대 및 조타실 공간에서 구조대기

3월26일 23:13경 승조원 58명이 최종적으로 천안함에서 구조된 후,천안함은 침몰 속도가 빨라져 23:50경에는 함정번호인 ‘772’가 보이는함수 부분만 수면상 5~7m 가량 보이는 상태로 조류에 의해 남쪽으로 표류하면서 완전히 침몰된 시각은 27일 13:37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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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경과>


일  시

내   용

3.26

21:22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에서 피격

21:24

21:24:18부터 함수와 함미 분리

21:26

함미 완전 침몰

21:56

해군 고속정 3척 현장 도착. 인명구조 시작

23:13

해양경찰- 501함 등에 의해 승조원 58명 구조

3.27

13:37

함수 완전 침몰


□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국방부는 2010년 3월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에 착수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내 12개 민간기관전문가25명과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위원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조사단을 편성하고, 과학수사‧함정구조‧폭발물‧정보 분석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


민‧군 합동조사단은 선체 인양을 기준으로 단계별 조사를 실시하여 5월 20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


모든 관련 사실과 비밀자료 분석에 근거하여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사용 중인 CHT- 02D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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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천안함용사 4주기 주요 계기행사

행사명

일 시

장 소

주 관

행 사 내 용

천안함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

3. 27~

3. 28

백령도

해군본부

- 위령탑 참배, 해상위령제

- 유족 등 200여명

천안함 유가족 및 승조원 위로‧격려

3. 26

12:00

계룡스파텔

해군본부

- 위로연

- 유족, 승조원 등 200여명

천안함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3. 27

17:00

백령도

용귀포항부두

천안함재단

- 추모와 평화의 음악회

- 유족, 주민 등 1,000여명

故 한주호준위 동상 참배 및 한주호賞 시상

3. 30

11:00

진해루공원

해군본부

- 동상참배, 한주호賞 시상

- 유족, 시민 등 200여명

천안함 4주기 추모 걷기 대회

3. 22

10:00

대전현충원

대전현충원

대전걷기연맹

- 4.7km 걷기, 묘역 참배, 추모공연, 추모사진전 등

- 일반시민 등 5,000여명

천안함 4주기

마라톤대회

3. 22

월드컵경기장

해군동지회

대전지부

- 추모 마라톤대회

- 회원, 시민 등 700여명

천안함 4주기

추모선 운행

3. 20~

3. 27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인천보훈지청

- 추모영상 상영, 자율헌화대

- 추모선 탑승객 10,000여명

천안함용사 추모의 종이배띄우기

3. 26

11:00

춘천 공지천

춘천보훈지청

- 추모편지 작성, 종이배 띄우

- 학생, 시민 등 500여명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3. 26 전후

전사자

출신학교

해당학교

- 추모식, 사진전, 안보교육, 추모글 남기기 등

지역별 추모식 및 안보결의

3. 26 전후

역광장, 

터미널 등

지자체

호국보훈안보단체

- 추모식, 안보결의 및 안보 교육 등

특별안보사진전

3. 3~

3.3 1

전국 주요지점

보훈관서 보훈단체

- 천안함 피격 관련사진 특별 전시

문예활동 등 기타

3. 26 전후

초‧중‧고

보훈관서

해당학교

- 추모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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