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4. 2(수)

작 성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이인호

사무관 김정아

(Tel. 044- 200- 2134)

15:30분 이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정 총리, 4.916일간 보아오 포럼 참석 및 충칭, 파키스탄 방문 


-  보아오 포럼 개막식 참석해 아시아의 미래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 예정

-  리커창 중국총리와의 한‧중 첫 총리 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등 논의

-  중국 서남 경제권 진출 논의 등을 위해 차세대 중국 지도자인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 면담

-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 최초로 파키스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수준 제고


□ 정홍원 국무총리는 보아오 포럼* 및 한‧중 총리회담 등을 위해 4.9~13일간 중국을 방문하고, 4.13~16일간 파키스탄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수준을 높이는 외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보아오(博鰲) 포럼은 2001년 중국에 의해 창설된 비영리 민간 포럼으로서, 2002년이후 매년 4월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아시아 각 국 정부인사, 기업인, 학계, 정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연례총회 개최


* 그동안 우리 총리는 '02년(이한동총리)과 ‘11년(김황식 총리) 두 차례 참석


가. 보아오 포럼 참석(4.9- 11) 


□ 정 총리는「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개최되는 보아오 포럼 개막식(4.10)에 참석하여 ‘아시아의 미래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ㅇ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창조경제 등 경제정책과 ‘통일대박론’ 등을 소개함으로써, 포럼 참석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제‧통일 외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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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는 4.10(목)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무원 총리와 양국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총리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정 총리의 보아오 포럼 참석 및 한중 총리회담 개최는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과 통일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있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충칭 방문(4.11- 13) 


□ 정 총리는 4.11(금) 중국 충칭시를 방문,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면담하고충칭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총사령부 건물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 한·충칭시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충칭 진출 우리기업 및 교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 다음 날인 4.12(토)에는 충칭 한인회가 주최하는「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충칭시 소재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들을 시찰할 예정이다.


□ 이번 충칭시 방문은 현직 국무총리로서는 첫 번째 방문으로서,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 참석 등을 통한「보훈외교」강화 뿐만 아니라, 세일즈 외교 차원에서 중국 서남경제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와의 경제협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 파키스탄 방문(4.13- 16)


□ 정 총리는 4.13(일)- 16(수)간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하여, 샤리프 총리와의 한- 파 총리회담을 통해 정무‧경제‧문화‧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실질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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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 총리는 또, 양국 기업들간 상호 투자확대를 위해 한- 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우리 정부의 對파키스탄 경제협력 확대의지를 밝히는 한편, 후세인 대통령을 면담하여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은 1983년 수교 이래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 최초 파키스탄 방문으로서, 거대 내수시장과 풍부한 자원 보유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파키스탄과의 협력 수준을 전반적으로제고하고, 특히 파키스탄 내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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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1 : 보아오 포럼 개황


1. 포럼의 성격


ㅇ 다보스 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과 같은 비영리 민간기구

-  중국 해남도 보아오에서 매년 연례총회 개최


ㅇ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업, 학계 및 정계 주요인사들간 역내 경제‧사회 발전 및 통합방안 논의


ㅇ 회원국은 28개국*이나 아시아국 전체를 대상으로 문호 개방

* ‘06.4.20 뉴질랜드, 이스라엘 신규 가입 (26개 창립 회원국에서 2국 추가)


2.보아오 포럼 운영체계


가. 회원총회


ㅇ 최고의사 결정기구

ㅇ 매년 보아오에서 전체회원이 참여하는 총회 개최


나. 이사회


ㅇ 상임 운영기관

ㅇ 현재 후쿠다 야스오 前일본 총리가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한국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 15명의 이사가 활동


다. 자문위원회


ㅇ 비상임 기구(BFA 총회 개최시 소집)


ㅇ 현재 Fidel Ramos 前필리핀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총 11명의 자문위원이 활동 중 (한국측 자문위원은 없음)


라. 사무국


ㅇ 사무총장 1인, 사무차장 2인, 3개 실무국 구성

-  현재 조우원중(周文重), 前주미중국대사(‘05~’10)이 사무총장으로 재직


ㅇ 베이징에 소재 (보아오에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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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원 구성


가. 회원국 현황


 창립총회에 26개국*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문호개방

-  비아시아 개인 또는 단체도 회원가입 가능

*‘06.4.20 뉴질랜드, 이스라엘 신규 가입 하여 총 28개회원국


 창립회의 참석국가: 호주,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중국, 인니,인도, 이란,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라오스, 말련, 몽고,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싱가폴,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총26개국


 포럼은 창립총회시 북한을 초청하였으나 북한측이 관심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향후 적절한 시기에 북한 초청 문제를 다시 검토키로 한 바 있음.


나. 기타 회원현황


ㅇ 아시아지역 (일부 他지역도포함) 기업, 연구소, 학자 등 단체나 개인

ㅇ 한국의 경우 창립회원으로 삼성그룹(기업회원), SK Telecom 손길승 명예회장(개인회원), 다이아몬드회원*으로 한국무역협회(KITA), SK Telecom, 금호타이어, 한화생명이 활동 중

* BFA는 회원을 창립회원, 다이아몬드회원, 플래티넘회원, 일반회원 및 명예회원으로 구분하여 관리












별첨 2 : 파키스탄 약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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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사항


 • 수    도 : Islamabad(인구 90만)

 • 인    구 : 약 1억9천만명

 • 면    적 : 803,940㎢(한반도의 약3.5배)

 • 민족구성 : 아리안족(서북부와 Punjab주), 드라비다족(남부), 터키아리안족

 • 종    교 : 회교(국교) 97%(수니파 77%,시아파 20%), 힌두교, 기독교 등


 정치현황


 •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상원100명, 하원 342명)

 • 의회구성 : 상・하 양원제


 • 주요인사 성명 

-  대 통 령 : Mamnoon Hussain(13.9)

-  총    리 : Muhammad Nawas Sharif(13.6)

-  외교장관 : 총리가 겸직


 경제현황(2012/13년)


 • GDP : 2,365억불

 • 1인당 GDP: 1,368불

 • 수출입 현황

-  수    출 : 245억불

-  수    입 : 450억불

 • 화폐단위 : 파키스탄 루피(Pakistan Rupee)

 • 환율 : 1US$=약 105루피(13년말 현재)

 • 산업구조 : 서비스업(53%), 제조업(26%), 농업(21%)

 • 주요산업 : 섬유, 봉제업, 금융, 통신 등 


 우리나라와의 관계


 • 83.11월 외교관계 수립 

-  주파키스탄 대사:  송종환(13.6월 부임)

-  주한 파키스탄 대사 : Zahid Nasrulla Khan(13.11월 부임)

 • 교역(13) : 13.3억불

(수출: 8.1억불, 수입: 5.2억불) 

- 수출 : 철강, 합성수지, 농의약품, 기계 등

-  수입 : 천연섬유사, 면직물, 가죽 등

 • 對파 투자(13년말 누계, 실제투자) : 1억불

 • 교민현황(14.1월) : 약 800명

(대부분 지상사 직원 등 단기체류자)


 • 주요인사 상호방문 현황

 (방 한)


85.5Zia 대통령 

88.5Junejo 총리

96.7Bhutto 총리

03.11Musharraf 대통령

05.9Aziz 총리 

12.3Gilani총리(핵안보정상회의 계기)

12.12Zardari 대통령

13.10              Bokhari 상원의장


(방 파)

84.4신병현 부총리

90.3최호중 외무장관

94.9김철수 통상산업부 장관

05.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09.10김황식 감사원장

14.1                강창희 국회의장


 북한과의 관계


 • 72.11월 수교

 • 80년대 이후 실리외교 강화에 따라 대한국 외교에 더 큰 비중

 • 02.10월 북핵문제 대두 이후 미국의 압력으로 북한과 거리

 • 주북한 파키스탄 대사 : Syed Hassan Habib (14.1월 부임)

 • 주파키스탄 북한대사 : 로경철(11.3월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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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3 : 충칭 약황


충칭시(重慶市) 약황


Ⅰ. 개관

ㅇ 면적 : 8.24만㎢(북경, 천진, 상해를 합한 총면적의 2.39배)

ㅇ 인구 : 3,343만명(상주인구 2,919만명)

ㅇ 위치 : 중국서부 장강(長江)과 가릉강(嘉陵江)의 합류지점에 위치해 있는 내륙 도시

-  동쪽은 湖北省, 湖南省, 북쪽은 陝西省,서쪽은 四川省, 남쪽은 貴州省과 인접

-  중국 서부대개발에서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

ㅇ 약칭 : 유(渝) 

ㅇ 행정구역 : 시직할(市直轄區) 15개, 현급시 

(縣級市) 4개, 현(縣) 15개, 자치현(自治縣) 

4개

외국 영사기구 소재(10개국)

-  필리핀, 캄보디아, 헝가리, 덴마크, 캐나다, 일본, 영국,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Ⅱ. 역사

기원전 10세기경 파인(巴人)이라 불렸던 원주민들이 중원과 다른 독자적 문화를 형성했던 곳으로 충칭과 청뚜를 포함한 지역을 파촉(巴蜀)이라고도 함.

진(秦)대에 중국에 편입되었으며, 남송 초기에 현재의 명칭으로 확정되었음.

  충칭의 옛 이름은 유주(州)였는데 남송(南宋)1189년에 이 지역에 살던 송광종(宋光宗)이왕으로 임명이 되었다가 후에 황제가 되자'좋은 일이 겹쳤다(쌍중희경,雙重喜庆)'라는뜻으로 유주지역을 충칭(重慶)이라 칭함.

중국 명(明), 청(淸) 때부터 물류 집산지였으며,1891년 대외통상지역으로 지정되었음. 중화인민공화국 건국(1949년) 후 중앙직할시로 지정되었다가 四川省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었으며, 1997년 다시 직할시로 승격되었음.

 항일전쟁시기 국민당정부의 임시수도였으며, 우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음.


Ⅲ. 주요인사

ㅇ 당서기 : 孫政才 ㅇ 인대주임 : 陳光國

ㅇ 시 장 : 黃奇帆  ㅇ 정협주석 : 徐敬業


Ⅳ. 경제현황(2013년)

GDP: 1조2,657억元 (전년대비 12.3% 증가)

1인당 GDP: 약 USD 7,045불

대외무역액:687억불(전년대비29.1%증가)

ㅇ주요산업: 자동차, 오토바이, 전자 


Ⅴ. 한국과의 관계

ㅇ 교역 현황

(단위 : U$ 백만)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충칭시

(對韓)

수출

222

869

1,901

수입

599

1,276

1,245

교역수지

- 377

- 407

- 656


* 중국해관총서 통계

ㅇ 교민 현황

-  약 1,100여명

ㅇ 기업체 진출현황

- 포스코, SK 하이닉스, 한국 타이어, 롯데마트, 아시아나 등 104개 업체


자매‧우호도시

중국

한국

체결일자

비고

충칭시

인천광역시

2007.6.1

자매

충칭시

전라남도

2008.9.3

우호

충칭시

부산광역시

2010.12.2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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