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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2014. 4. 11(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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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이인호 사무관 김정아 (Tel. 044- 200- 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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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
정홍원 총리, ‘중국 차세대 지도자인 쑨 정차이’만나 |
- 11일 충칭 방문, 충칭시 당서기인 쑨 정차이와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방안 논의
- “한- 충칭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시점에 쑨 서기를 만나 기쁘게 생각”
□ 정홍원 국무총리는 보아오포럼 참석후 4.11(금) 중국 충칭을 방문해 중국의 차세대 국가지도자인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를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 하였다.
* 4.9∼13일간 보아오포럼 참석, 한·중 총리회담, 한- 파키스탄 총리회담 등을 위해 중국, 파키스탄 순방 중
ㅇ 정 총리는 쑨 서기와 만남에서 광복군 총사령부 등 충칭 소재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ㅇ 중국 서남경제권의 중심지이자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충칭시와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정 총리는 우리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인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ㅇ 쑨 서기는 “중국도 개혁개방 심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충칭지역은 한국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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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쑨 서기는 또,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 3가지 점(유적지 보호, 2012년에 시작된 한·중 산업공업단지, 한- 충칭 간 우호주간행사)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해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ㅇ 쑨 서기는 충칭시는 선녀산 관광지구 디지털테마파크사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끈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를 직접 언급하면서, “콘텐츠 등 한국의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기업과의 협력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정 총리는 “광복군 청사 유지 복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인근지역이 한·중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경우 한·중 협력에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역사유적지 보전에 대한 쑨 서기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고, 이에 대해 쑨 서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다.
ㅇ 정 총리는 또, 현대자동차 제4공장 진출 등 우리기업들이 중국의 서부 대개발에 관심이 높은 만큼 충칭시에서 우리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정 총리는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일대박론 및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내용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해 중국측의 지지와 지속적인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였으며,
ㅇ 쑨 서기는 “2009년부터 3년간 길림성 당서기로 재직할 때부터 한반도 문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드레스덴 연설 내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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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는 쑨 정차이 당서기가 주최한 만찬에서 충칭시측의 성대한 환영에 고마움을 전하고,
ㅇ “한‧충칭 간 협력관계가 나날이 긴밀해지는 시점에 쑨 서기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충칭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한편, 정 총리는 12일(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독립운동 유가족들과의 만남, 진출기업·교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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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충칭시 당서기 인적사항
성 명 |
o 쑨 정차이 (孫政才, Sun Zhengc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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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o 1963.9월생(만5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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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력 |
o 북경(北京)농림과학원 농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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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
o1997- 02북경시 순이구 부서기, 구장 o2002- 06북경시 상무위원, 비서장 o2006- 09농업부 부장 o2009- 12길림성 서기 o2012.11- 現 충칭시 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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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항 |
o 최연소 장관(43세, 농업부), 최연소 省 당서기(46세, 길림성) 기록 o 농촌 개발에 관심이 높으며,「농촌개혁발전 30년」(중국농업출판사,‘09년) 著 o 2012.6월 길림성(吉林省) 당서기 시절, 한- 중 수교 20주년 계기에 우리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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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충칭 약황 |
Ⅰ. 개관
ㅇ 면적 : 8.24만㎢(북경, 천진, 상해를 합한 총면적의 2.39배)
ㅇ 인구 : 3,343만명(상주인구 2,919만명)
ㅇ 위치 : 중국서부 장강(長江)과 가릉강(嘉陵江)의 합류지점에 위치해 있는 내륙 도시
- 동쪽은 湖北省, 湖南省, 북쪽은 陝西省, 서쪽은 四川省, 남쪽은 貴州省과 인접
- 중국 서부대개발에서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
ㅇ 약칭 : 유(渝)
ㅇ 행정구역 : 시직할구(市直轄區) 15개, 현급시
(縣級市) 4개, 현(縣) 15개, 자치현(自治縣)
4개
ㅇ외국 영사기구 소재(10개국)
- 필리핀, 캄보디아, 헝가리, 덴마크, 캐나다, 일본, 영국,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Ⅱ. 역사
ㅇ 기원전 10세기경 파인(巴人)이라 불렸던 원주민들이 중원과 다른 독자적 문화를 형성했던 곳으로 충칭과 청뚜를 포함한 지역을 파촉(巴蜀)이라고도 함.
ㅇ 진(秦)대에 중국에 편입되었으며, 남송 초기에 현재의 명칭으로 확정되었음.
ㅇ 충칭의 옛 이름은 유주(渝州)였는데 남송(南宋) 1189년에 이 지역에 살던 송광종(宋光宗)이 왕으로 임명이 되었다가 후에 황제가 되자 '좋은 일이 겹쳤다(쌍중희경,雙重喜庆)'라는 뜻으로 유주지역을 충칭(重慶)이라 칭함.
ㅇ 중국 명(明), 청(淸) 때부터 물류 집산지였으며, 1891년 대외통상지역으로 지정되었음. 중화인민공화국 건국(1949년) 후 중앙직할시로 지정되었다가 四川省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었으며, 1997년 다시 직할시로 승격되었음.
ㅇ 항일전쟁시기 국민당정부의 임시수도였으며, 우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음.
Ⅲ. 주요인사
ㅇ 당서기 : 孫政才 ㅇ 인대주임 : 陳光國
ㅇ 시 장 : 黃奇帆 ㅇ 정협주석 : 徐敬業
Ⅳ. 경제현황(2013년)
ㅇGDP: 1조2,657억元 (전년대비 12.3% 증가)
ㅇ1인당 GDP: 약 USD 7,045불
ㅇ대외무역액:687억불(전년대비29.1%증가)
ㅇ주요산업: 자동차, 오토바이, 전자
Ⅴ. 한국과의 관계
ㅇ 교역 현황
(단위 : U$ 백만)
구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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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對韓) |
수출 |
222 |
869 |
1,901 |
수입 |
599 |
1,276 |
1,245 |
|
교역수지 |
- 377 |
- 407 |
- 656 |
* 중국해관총서 통계
ㅇ 교민 현황
- 약 1,100여명
ㅇ 기업체 진출현황
- 포스코, SK 하이닉스, 한국 타이어, 롯데마트, 아시아나 등 104개 업체
ㅇ 자매‧우호도시
중국 |
한국 |
체결일자 |
비고 |
충칭시 |
인천광역시 |
2007.6.1 |
자매 |
충칭시 |
전라남도 |
2008.9.3 |
우호 |
충칭시 |
부산광역시 |
2010.12.2 |
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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