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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2014. 4. 1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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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이인호 사무관 김정아 (Tel. 044- 200- 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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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
정홍원 총리, 파키스탄에서 ‘세일즈 외교’ 나서 |
- 14일 파키스탄 총리공관에서 샤리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 양국 총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에너지컨퍼런스’ 서울 개최 합의
- 무역투자를 위한 공동위원회 구성·발족, 파키스탄 북핵불용 입장 재확인
- 정 총리, “한국의 새마을 운동 등 개발경험을 공유를 통해 파키스탄 발전에 기여”
□ 정홍원 국무총리는 4.14(월) 파키스탄 총리공관에서 샤리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경제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ㅇ 양국 총리는 두 나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교역 및 투자, 에너지‧인프라 등 경제협력, 방산, 개발, 문화 협력 등 현안 전반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 정 총리는 "한국의 전력 기술이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파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수력, 석탄발전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활발히 진출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나누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수력발전 사업, Jamshoro 및 Gaddani 석탄발전소 건설 사업, 철도 등 인프라 구축 사업 등
ㅇ 정 총리는 또, “한국의 발전에는 튼튼한 안보와 새마을 운동과 같은 경제발전이 뒷받침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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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국 정부는 새마을 운동, KSP사업(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등 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파키스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샤리프 총리도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경험·기술이 파키스탄의 기회와 더해져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ㅇ ‘인프라·에너지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하여 한국기업들이 대 파키스탄 인프라·에너지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를 제안하였고,
ㅇ 이에 정 총리도 “환영한다”면서,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두 나라는 회담에 앞서 공동위원회를 구성·발족 등을 담은 ‘한- 파키스탄 무역·투자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 간 무역투자 증진방안 모색하고 상품·서비스 교역 및 투자분야 협력제고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국 총리 임석하에 (한)산업부- (파)상무부간 체결
ㅇ 양국은 총리회담에서 교역 활성화를 위해 ‘한- 파 FTA 민간 공동연구’ 추진해 민간부분부터 연구를 해나가기로 했다.
□ 한편, 북한 문제와 관련해 정 총리는 “북한이 핵 위협을 통해 한국과 주변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파키스탄이 한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 이에 샤리프 총리는 “그동안 한국의 입장을 지지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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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정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은 '83년 수교 이래 최초의 우리 행정부 고위층 방문으로서 서남아 지역에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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