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5. 21(수)

작 성 

국무조정실

녹색미래산업과장

김태우

(T.044- 200- 2895)

사무관 장 원(T.044- 200- 2897)

미래창조과학부

원천연구과장

박진선

(T.02- 2110- 2380)

사무관 박정기(T.02- 2110- 2384)

산업통상부

신재생에너지과장

노건기

(T.044- 203- 5160)

사무관 주현수(T.044- 203- 5171)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

유승광

(T.044- 201- 7400)

사무관 이철수(T.044- 201- 7401)

배 포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T.02- 2100- 2183)

5.21(수) 11:30(회의 종료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환경부에서도 보도자료 배포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시범사업」본격 추진

-  광주광역시‧강원 홍천‧충북 진천 등 3개 대상지 및 추진계획 확정 -

-  에너지 생산과 주민수익 창출로 님비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 기대 -


님비(NIMBY)현상 극복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ㅇ 지난 5.21(수)일, 녹색성장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통해「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추진계획」등 4건을 심의·의결하였다.


*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조율하는 총리소속 기구로 녹색성장, 기후, 에너지, 산업 등 민간위원 21명과 기재부 등 17개 부처 장관 포함, 총 38명으로 구성(공동 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승훈 민간위원장)


< 친환경 에너지 타운 개념 >


 친환경 에너지 타운은 매립지 등 기피·혐오시설에 에너지 자립, 문화관광 등 수익모델을 가미, 주민수익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경시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하는 모델이다.


① 이를 위해, 소각장, 매립지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폐자원 활용,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 친환경 에너지 타운 유형별 수익모델(예시) >

유형

사업개요

수익모델

매립지型

▪대규모 태양광 설비 구축

▪생산전력을 한전에 판매

폐기물처리型

▪바이오가스·퇴비 생산시설 설치

▪바이오가스·퇴비판매 수입

신재생 융복합型

▪여러 신재생에너지간 융복합 설비구축

▪생산전력은 판매, 열은 자체사용


- 1 -

② 협동조합 등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익모델을 통해 지속적·안정적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 주민,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이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SPC)을 설립하고, 참여지분 비율에 따라 수익을 분배 


③ 정부와 지원기관(환경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등)은 환경·에너지·문화관광 등에 걸쳐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친환경 에너지 타운 사업 배경 >


 금번 사업의 배경에는 정부가 그간 기피·혐오시설 설치와 에너지 정책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① 그간 소각장 등 기피·혐오시설을 공공재(public good)로 보아 일정지역에 유치할 경우, 지역주민 보상을 병행하여 왔으나,


-  주민이 체감하는 혜택이 크지 않아 기피·혐오시설을 유치하지 않으려는 ’님비현상‘이 지속되어 왔다.


② 또한, 대형 발전소 위주 전력공급 정책도 수요처- 공급지역 괴리에 따른 이해관계 충돌,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에 봉착해 있다.


< 친환경 에너지 타운 의의 >


□ 친환경 에너지 타운은 한계에 봉착한 에너지와 환경 문제들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① 지역 마을이 폐기물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전력자체 소비함으로써 전력수요 감소와 수요처- 공급지역간 괴리에 따른 이해다툼 문제를 해소하고,


②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을 높여 화석연료 소비 완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한편,


③ 주민이 직접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익모델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  궁극적으로 환경시설이 단순 기피·혐오시설이 아닌 ‘돈이 되는’ 수익시설로 탈바꿈하도록 인식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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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지별 시범사업 개요 >


금번 최종 선정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는 광주광역시(운정동), 강원 홍천군(소매곡리),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 등 3개 지역이다.


* 환경기초시설, 신재생에너지 민간 전문가(8명)로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서면검토- 현장실사- 최종평가(4.9∼4.23)를 거쳐 최종 3개 지역 선정


 광주광역시


광주시 사업은 매립이 끝난 매립지 상부를 태양광 발전소로변모시키는 모델로,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주민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ㅇ 동 시범사업의 태양광 발전은 20MW 규모*로 완공시 국내 3위**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로 거듭날 전망이며, 


* 단계별(1단계 12MW, 2단계 8MW) 추진하고, 연간 10억원의 전기 판매수익(1단계 기준)은 참여비율에 따라 주민에 분배


** 1위는 강원 영월 솔라파크(40MW), 2위는 전남 신안 태양광(24MW)


ㅇ 신재생에너지 체험 빌리지와 태양열 목욕탕, 인근의 5.18 민주묘지와 연계한 인권생태 탐방로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강원 홍천군


홍천의 경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3천/일)를 
생산한 후 도시가스화 하여 주민에게 공급하는 모델로, 


ㅇ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하여 퇴비(20톤/일)와 액비(30톤/일)*를 생산하고, 하수처리장 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을 하도록 조성된다.


* 퇴비‧액비 판매수익은 주민기금으로 조성하여 주민공동사업, 주민복지사업에 재투자(연간 52백만원)


** 태양광은 전기판매 수익(연간 52백만원)을 참여비율에 따라 분배

- 3 -


ㅇ 홍천에 적용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화 모델은 국내 최초로서, 향후 전국 확산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의 경우 현재 조성 중인 혁신도시 내의 하수처리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전기+열)을 적용시키는 모델로, 


ㅇ 태양광(950kW)과 연료전지(10kW)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태양열‧지열‧하수열 등을 계간축열조*(5천)에 저장하여 단지 내 방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을 저장하여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ㅇ 동 모델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 통합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이용을 최적화하게 되며 향후 유사한 신도시 조성시 보급‧확산이 기대된다.


** 신재생 발전 전력 판매를 통해 연간 440백만원 수익 창출, 열 에너지 자립 및 가스 사용량 절감으로 연간 140백만원 절감 효과


< 사업 추진체계 >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시범사업은 사업내용과 특성을 고려해 광주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홍천은 환경부가, 진천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각 주관부처를 맡아 추진하고,


ㅇ 국무조정실에서는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부처 간의 협조‧이견 사항들을 협의‧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ㅇ 아울러,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정부 보조금과 마을 자체 기금, 융자 사업, 민간기업 참여 등을 통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 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에너지 타운의 전국적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4 -

ㅇ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타운은 기피‧혐오시설로만 여겨지던 환경기초시설을 에너지 생산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새롭고 창조적인 접근방식”이라면서,


-  “님비시설에 대한 국민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 별첨: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시범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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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시범사업 내용


1. 광주광역시 (매립지 型)


◈ 국내 3위의 대규모 태양광 설치로 주민수익모델과 경제성 창출이 용이


부지 개요 및 특성

○ 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산 104번 일원

○ 면적 : 262천㎡

○ 인구 : 1,095명(460가구)

○ 현황 : ‘04. 12월 매립완료 후 안정화 시기를 거쳐 최종복토 작업 진행중

○ 특성 : 매립완료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 및 인근 관광자원을 활용한 주민 수익 창출


 주요 사업 내용

구 분

사 업 내 용

신재생

에너지

◈ 매립지 상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20MW)를 조성


○【1단계지역주민‧지자체‧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하여 12MW 규모 발전단지 구축 (3년간, 총사업비 300억원)


*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을 활용, 3년간 최대 270억원 융자 가능

(이자율 1.7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


-  전기판매 수익(연간 10억원)은 참여비율에 따라 주민에게 분배 


○【2단계】1단계 사업시행 성과를 분석하여 8MW 추가 건립

기타

◈ 신재생에너지 체험빌리지” 조성 ⇒ 신재생기술 전시·체험시설 활용


◈ “태양열 목욕탕” 설치  지역주민 편의제공 및 관광객 유치


◈ 인근 5.18 민주묘지와 연계한 “인권생태 탐방로” 조성

* 유네스코 인권분야 세계기록유산(14건) 관련 조형물 설치


◈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마을 단위로 구성 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50가구 시범 시행후 연차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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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원 홍천군 (가축분뇨처리시설 + 하수처리장 型)


◈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化 모델은 국내 최초 사례로 향후 전국 확산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부지 개요 및 특성

○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184번지

○ 면적 : 7,665천㎡

○ 인구 : 123명 (57가구)

○ 현황 : 홍천강변에 위치, 하수처리장 등 기피시설 밀집

* 하수처리시설(11천톤/일),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120톤/일)

○ 특성 :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시범지역’으로 가축분뇨자원화(바이오가스)시설(100톤/일)신설, 하수처리시설(5천톤/일) 증설 공사중(‘15.9월 준공)


□ 주요 사업 내용 

구 분

사 업 내 용

폐자원에너지

◈ 가축분뇨를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 및 퇴비‧액비화 시설* 설치


* 가스(3,000㎥/일), 퇴비(20톤/일), 액비(30톤/일) 생산 능력


○ 주민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난방비 절감 (연간 42백만원)


*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化 하여 주민에게 난방·취사용으로 공급


○ 퇴비‧액비 판매수익은 주민기금으로 조성하여 주민공동사업, 주민복지사업에 재투자 (연간 52백만원)

신재생

에너지

◈ 태양광 발전(340kW), 소수력 발전(25kW) 설비 구축


○ 태양광은 주민참여 사업으로 전기판매 수익(연간 52백만원)을 참여비율에 따라 분배


* 소수력은 환경시설 활용사업으로 전기판매 수익을 시설운영비로 충당

기타

◈ 에너지자립형 마을회관, 상‧하수관거 설치 ⇒ 생활환경개선 및 주민 복지향상


◈ 해바라기 꽃길, 홍천강 수상레포츠 센터 설치  마을경관 향상 및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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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충북 진천군 (하수처리장 연계 신재생융복합 型)


◈ 새롭게 조성되는 신축단지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서, 향후 유사한 신도시 조성시 보급‧확산 기대


□ 부지 개요 및 특성

○ 위치 :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 면적 : 72천㎡ (하수처리장 : 29천㎡)

○ 인구 : 5천여명 (1200가구) 예상 (*인근 500m內)

○ 현황 : 하수처리장 주변에 고등학교,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 입주할 계획임(‘16년말 완공예정)

* 하수처리장은 ‘13년말 완공, 현재 시운전중

○ 특성 : 새롭게 조성되는 신축단지이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기술 개발 및 시범적용이 용이


□ 주요 사업 내용

구 분

사 업 내 용

신재생

에너지

◈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통한 안정적 에너지수급 체계 구축

○【전기】태양광(950kW), 연료전지발전(10kW) 등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

-  생산전력(1,224Mwh/년)판매를 통해 수익 창출 (연간 440백만원)

○【열】봄∼가을 동안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에서 생산된 열을 계간축열조*(5천㎥)에 저장하여 겨울철 인근 수요처에 난방 공급

* 봄∼가을 동안 남는 열을 지하 탱크에 축적하여 겨울철 난방용
열로 공급 가능한 시스템

-  열에너지 자립 및 가스 사용량 절감 (연간 140백만원 절감효과)

에너지

절감

◈ 하수처리장 인근 신규 공공건물에 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

○ 건물외벽 태양광 패널 설치, 창호·단열재 등 패시브(에너지부하절감) 요소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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