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7. 19(토)

작 성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

안전정책과장 양성호 

사무관 이해정

(Tel. 044- 200- 2343)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

사회정책총괄과장 김영수 

사무관 이상법

(Tel. 044- 200-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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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협력과장 성수영

(☏ 02- 2100- 2183)

정홍원 총리, 세월호 출항지 인천항 방문, 안전소홀 책임자 일일이 확인 ‧ 질타

-  “모든 공직자들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해야” 

-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안전점검‧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승객들과 대화도 나눠

-  인천합동분향소에도 들러 조문하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의 요구사항 들어 


정홍원 국무총리가 19일(토)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여객선승객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ㅇ 세 번째 ‘민생소통의 날’인 이날 오전 인천항을 찾은 정 총리는 먼저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운항관리실을 방문, 승선인원, 선박증개축, 화물적재량 및 고박, 평형수 관리 등 출항에서 승선까지 전 과정해상관제센터(VTS) 안전관리 실태와 책임자가 누구인지를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ㅇ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규정을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질책하고, 


ㅇ “안전은 어떤 것보다도 우선하는 바꿀 수 없는 가치로 모든 공직자, 특히 안전담당 공직자들이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며, 이는 총리의 질책이자 요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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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는 “안전은 큰일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나사 하나풀리는 것에서 시작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ㅇ “철저한 안전점검에 대한 불편도따뜻한 마음과 안전의식이 담있으면 승객들이 이해하고 따라줄 것”이라면서, 공직자들부터‘우린규정대로 한다’ ‘시켜서 한다’는 식의 경직적 태도를 버리고,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게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 이어, 인천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한 정 총리는 매표부터 탑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승객들로부터 불편사항을 들었다. 


ㅇ 해무(海霧)로 출항이 지연된 연평도행 플라잉카페리호에 직접 승선한정 총리는 서해도서 주민들로부터 “여객선 운항횟수가 적어 불편하다” “개인 휴대물품에 대한 화물료 부담이 크다” “주민등록증 확인 등 승선절차가 까다롭다”는 의견을 듣고는계자에게 “실태를 점검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터미널 방문을 마친 정 총리는 인천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ㅇ 정 총리는 “정부는 각종 지원과 협의과정에서 일반인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유가족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 이날 정 총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두 가정도 방문, 건강과 생활에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어보면서 “정부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좀 더 나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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