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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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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세월호 100일’실종자 가족 위로, 진도경제 지원

-  24일(목) 진도체육관 방문해 실종자 가족 위로, 안전혁신‧부정부패 척결의지 표명

-  위축된 진도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진도산 농수산품 홍보와 판촉 지원도 약속


□ 정홍원 총리는 24일(목) ‘세월호 사고 발생 100일’을 맞아 진도를 찾았다.


ㅇ 총리 유임 직후인 지난달 27일 방문 후, 약 4주 만에 다시 진도로 정 총리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진도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ㅇ 가족들을 만난 정 총리는 “무엇이라 위로드릴 말이 없지만 내 가족 내 자식이 몸을 바쳐 세상을 바꿨다고 생각해 달라”며, “총리가 바로 그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ㅇ 정 총리는 또 “안전혁신, 적폐‧부정부패 일소를 차근차근 그러나 반드시 해낼 것이며, 과거처럼 벌려놓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모든 국민의 관심과 지혜를 모으는 ‘국가혁신범국민위원회’를 음 달 발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실종자 가족들은 남은 열명의 희생자 수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가족들에 대한 지원 유지와 해경의 사기를 높여줄 것을 요청했으며, 


ㅇ 이에 대해 정 총리는 “구조와 지원이 되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하고,

ㅇ 해경청장에게는 “해경의 기능이 국가안전처로 발전적 계승이 되예산지원도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정 총리는 이어 진도군청을 찾아 사고수습 및 실종자 가족지원에 진도군민과 진도군청, 진도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으로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사고 이후 위축된진도 지역 경제활성화 관련 대책을 논의하였다.


* 참석 : 해양수산부장관, 전남지사, 진도군수, 진도군의회의장, 진도경찰서장, 진도군 수협‧농협조합장, 진도군 관광협회회장 등


ㅇ 이 자리에서 참석한 진도군수, 진도군의회의장, 진도군관광협회회장등에게 정 총리는 “그동안 어업인에 대한 생계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을 해 왔고,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보다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이 마련되겠지만, 그에 앞서 우선 정부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한 노력들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각 부처에서는 추석 선물 등을 구매할 때 진도산 농수특산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정부청사 구내식당과 학교 급식에 진도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며, 


ㅇ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 진도산 농수산품을 구매할 것을 요청하고 정부부처 등의 관련행사도 가능하면 진도지역을 이용하도록 협조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진도산 농수특산품 홍보 및 판촉을 위해 4개 정부청사(서울, 과천, 세종, 대전)에서 진도 농수산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ㅇ 특히 7.31~8.1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진도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에 정 총리가 직접 참석, 진도농어민을 격려하고 진도산농수산품을 널리 홍보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진도군과 지역주민들이 남은 10명의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변함없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