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7. 29(화)

작 성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교육정책과장 고영종

서기관 권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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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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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찜통교실’해소한다!

-  29일 방과 후 수업 중인 서울 면목고 방문, 교실 온도 직접 확인 

-  학교 전력요금 경감조치 현장 모니터링, 노후냉방시설 교체 등 개선책 마련

-  정 총리, “정부 교부금과 지원금을 냉‧난방에 전용해 찜통교실 완전히 해소하라” 


□ 정홍원 국무총리가 여름 ‘찜통교실 해소’에 나섰다.


ㅇ 정 총리는 29일(화) 고질적인 찜통교실을 해소를 위해 서울 중랑구 면목고등학교를 방문, 직접 교실온도를 확인하고 학교수업에 적정한 환경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 여름방학 중 방과후 수업 운영


ㅇ 정 총리는 “작년 찜통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올 여름에도 학생들이 찜통교실에서 공부해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직접 돌아보고 실태를 파악해그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 정 총리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은 공부와 건강에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ㅇ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적정온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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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그동안 정부는 ‘찜통교실ㆍ냉동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전기요금 경감조치, 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한 정 총리는, 


ㅇ “일선학교에서 정부지원을 여름철(6~8월), 겨울철(12~2월)에 집중적으로 활용한다면 전년보다 약 50%의 전력을 더 사용할 수 있다”


ㅇ 학교 관계자들이 그간 몸에 밴 절약습관 때문에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냉‧난방기 가동을 억제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아울러 “정부의 전기요금 경감 조치와 학교 에너지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힘들다면, 추가적인 방법모색해서라도 찜통교실, 냉동교실을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찜통교실ㆍ냉동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교육용 전기요금을 8.8% 인하 조치한데 이어, 올해 6월부터는 초ㆍ중ㆍ고교의 전기요금 일괄 4% 할인하였으며, 


ㅇ 올해 4월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004억원 증액하여 학교 운영비활용하도록 지원해 연간 약 1,340억원(학교당 1,156만원, 연간 전기요금의 25%)의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 △(‘13.11) 교육용 기본요금 8.8% 인하

△(’14.6.1) 초‧중‧고교 전기요금 일괄 4% 할인

* 학교운영비 : 1,004억 증액 교부(‘14.4월) → 개별학교 공공요금 12.3% 증액 편성 

* 학교별 연평균 전기요금 : (기존) 4,626만원 → (조치후) 3,470만원(△1,156만원/△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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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는 또, 면목고 교장이 “여름철 교실 온도를 26도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노후시설로 고장이 잦고 에너지 효율이 낮아 시설 교체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ㅇ 즉석에서 “면목고의 노후시설(20실, 57개 냉방기)은 물론, 다른 학교의 노후 냉방시설의 교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ㅇ 정 총리의 지시에 따라 교육부‧교육청‧각급학교 등은 앞으로 노후냉난방 시설을 에너지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는 한편,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적절한 수준으로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학교 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수업시간 이후‧공휴일의 전등, 실험기자재, 컴퓨터 등 대기전력차단의 적정 운영 등으로 전기사용량의 20% 감축 가능


□ 한편, 정 총리는 냉방상태를 점검한 뒤 가진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과거 고교시절 한겨울에 학교 인근 강가에 가서 얼음을 깨고 냉수마찰을 하곤 했는데, 그러면 해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실제 추위도 이겨내게 됐다”고 회상하면서,


ㅇ 여러분들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도전정신을 가지면 훨씬 더 힘과 용기가 생기고 각자의 꿈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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