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자 료 |
2014. 8. 18(월) |
|
작 성 ‧ 문 의 |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이인호 외교심의관 이충만 사무관 (Tel. 044- 200- 2135) |
||
즉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배 포 |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 02- 2100- 2183) |
정 총리,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환송 |
- 18일, 4박5일 일정의 사목 방한을 마치고 귀국하는 교황과 환담
- 정 총리, “한반도에 평화와 사랑 심어주시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신 것에 감사”
- 프란치스코 교황, “분단의 이 나라가 빨리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길 기원”
□ 정홍원 국무총리는 8.18(월) 프란치스코(Francisco) 교황과 환담을 갖고, 한국 방문의 소감과 방한 의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4박 5일의 사목 방한을 마치고 귀국하는 교황을 서울공항에서 환송한 정 총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반도에 평화와 사랑을 심어주시고, 온 국민에게 겸손한 모습의 ‘큰 인품’을 보여 주셨다”면서,
ㅇ “특히 모든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세월호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들은 물론, 우리사회의 취약한 계층에도 일일이 사랑을 전달해 주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감사를 말을 전했다.
□ 정 총리는 또, “폭력과 다툼으로 얻는 것은 없으며 평화만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교황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교황께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고,
- 1 -
ㅇ 아울러, “교황께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계속 전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 국민들이 마음을 다해 환대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한 뒤,
ㅇ “한국 국민들이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이를 극복해 문화를 일으키고, 산업발전을 이루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과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영적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ㅇ “이 나라(한국)의 품위와 존엄성을 주님께서 계속 지켜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ㅇ 아울러, “인위적 분단상황이 일치를 향해 나아가서 남북 평화통일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이는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라고 말했다.
※ 별첨 : 1. 프란치스코 교황 인적사항
2. 교황청 약황. 끝.
- 2 -
【 첨 부 1 】
「프란치스코」교황
성 명 |
프란치스코 (Francisco) - 본명 :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 |
|
출 생 |
1936.12.17(77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
|
가 족 |
o 이탈리아 이민계 가족 출신 o 5남매중 한 명으로 아버지는 철도노동자 출신 |
|
학 력 |
o 1963 산 미구엘 대학 철학과 졸업 o 1970 산 미구엘 대학 신학과 졸업 o 1986 독일 신학박사 |
|
경 력 |
o 1958 예수회 입문, 수도사의 길 시작 o 1969 사제 서품 o 1973- 79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 o 1980 산미구엘 예수회 수도원장 o 1980- 86 산미구엘 대학 교수 o 1992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교 서품 o 1997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교구장(대주교) o 1998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o 2001 추기경 서임 o 2005- 2011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 |
|
특이 사항 |
o 최초의 미주 출신, 최초의 예수회(Jesuits) 출신 교황 * 731년 시리아 출신 교황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만에 비유럽권 교황 * 예수회 : 16세기 가톨릭의 위기를 배경으로 탄생한 수도회로 가톨릭의 반성과 혁신을 주장,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어 세계 100여국에 대학 및 중·고교 설립 o 교황이 즉위명으로 택한 ‘프란치스코’는 가톨릭 성인으로 청빈한 이웃 사랑의 상징 o 새 교황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가톨릭 현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음. * 아르헨티나는 가톨릭이 국교로 전체인구 4천만명 가운데 가톨릭신자가 70% 이상 |
- 3 -
【 첨 부 2 】
교황청 약황
일반사항 •국명 : 교황청 (The Holy See) ※ 세속적 영토 주권국가로서는 바티칸시국 •면적 : 0.44 ㎢(성베드로 대성당, 성베드로 광장, 교황거처 및 사무실 등 : 서울 창경궁 정도의 면적) •인구 : 839명(2013.7월) •종교 : 가톨릭(Roman Catholic) •언어 : 라틴어(공식언어), 불어, 이탈리아어, 영어 •재정수입 : 3.08억불, 지출 : 3.26억불(2011년) 주요인사 •교 황 : 프란치스코(Francisco, 13.3.13~) •국무원장 :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Pietro Parolin, 13.10.15~) •외교장관 : 도미니크 맘베르티 대주교 (Dominique Mamberti, 2006.9.15~) 가톨릭 현황 (2012년 교회통계연감) •신 자 : 12억2,862만명(전세계 인구의 17.5%) •성직자 : 주교 5,133명(추기경 218명* 포함), 사제 414,313명, 종신 부제 42,104명 * 추기경 수는 2014.2.22 현재 •수도자 : 757,843명(여자 702,529명, 남자 55,314명) ※ 한국의 신자수는 531만명으로 세계 227개국중 47위, 아시아에서 필리핀(8,024만), 인도(1,976만), 인니(753만), 베트남(657만)에 이어 5위(2012년 교황청 교회통계연감) 한- 교황청 관계 •1947.8 교황사절 Patrick Byrne 주교 파한 ※ 동 주교는 한국전쟁중 납북되어 순교 •1963.12.11 외교관계 수립(공사급) •1966.9 대사급 외교관계 격상 •대사 현황 - 주교황청대사 : 김경석 대사(13.11 부임) - 주한교황청대사 : Osvaldo PADILLA(오스발도 파딜랴) 대사(08.7 부임) •교역 : 없음 |
•주요인사 교류 - 84.05 교황 요한 바오로 2세(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행사 및 103위 시성식) - 87.02 노신영 국무총리 - 89.1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제44차 세계 성체대회 참석) - 00.03 김대중 대통령(국빈방문) - 02.07 인류복음화성 장관 Sepe 추기경 - 04.08 인류복음화성 차관 Sarah 대주교 - 05.04 이해찬 국무총리(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조문사절단장) - 06.04 반기문 외교장관 - 06.10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Barragan추기경 - 07.02 노무현 대통령(공식방문) - 08.10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Martino추기경 - 09.07 이명박 대통령(G8 확대정상회의 계기 방문) - 10.05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Taurin 추기경 - 13.03 유진룡 문광부장관(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식 경축사절) - 13.10 인류복음화성 장관 Filoni 추기경 한국 가톨릭 현황 (2013년 한국천주교회 통계) •신 자 : 543만명 (총 인구수의 10.4%) •성직자 : 주교 36명(추기경 2명* 포함), 사제 4,865명(한국인 신부 4,695명, 외국인 신부 170명) * 추기경 수는 2014.6월 현재 •수도자 : 여자 10,173명, 남자 1,564명 •교회 수 : 본당 1,668개, 공소 791개 * 103위 순교성인 배출(성인 수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 외교관계 현황 (2014.3월 현재) •외교기조 : 복음의 전파, 세계평화와 인권수호 •수교국수 : 178개국 •상주 외국공관 : 82개국 교황청- 북한 관계 •공식외교관계 없음 |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