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9. 29(월)

작 성

문 의

부패척결추진단 

과장 김규형 / 사무관 정기섭

(Tel. 02- 3703- 2011)

14시(브리핑) 이후 사용하기 바랍니다.

배 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정부, 부패척결추진단 주도로 ‘2개월 동안 448건(1,732명)의 비리’적발!

-  안전비리 312건, 국가보조금 비리 116건, 공공기관 특혜성 취업·계약 비리 20건 각각 적발

-  LED 국고보조금·서민 주거안정기금 편취 등 심각한 비리는 추진단에서 직접 조사 

-  추진단 주도로 연말까지 ‘3대 우선척결비리’에 역량 결집, 매월 실무회의 열어 추진상황 점검

-  28개 중앙행정기관 자체 청렴운동도 시작, 시민사회단체와우리사회 청렴문화 정착 노력



정부는 29(월)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패척결 관계기관 실무회의*(단장 홍윤식국무조정실 국무1차장)를 열고 지난 8월 확정한‘부정부패척결 추진계획**’에 따른 중간 단속 결과와 부처별 후속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참석자 : 추진단장(주재), 기재‧미래‧법무·국방‧안행‧농식품‧산업‧복지‧고용부,

    권익위, 국세청, 경찰청 담당 실‧국장 (12개 기관)


**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부패척결관계장관회의(8.6)’에서 확정


ㅇ 이날 회의에서는 부패척결추진단 주도 하에 범정부 차원에서 집중 조사·점검 중인 3대 우선척결비리에 대해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졌다.


3대 우선척결 비리관련, 추진단은 검찰‧경찰 등 관계부처 협하에 이미 지난 8월 8일부터 집중조사를 실시해 2개월 동안(8.8~9.23)448건(1,732명)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 3대 우선 척결 비리 》

안전 관련 : 철도·선박 등 안전 부품, 생활밀착 시설 안전 비리 등 

국가보조금·지원금 : 국고보조금 편취횡령,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등


공공기관의 특혜성 취업·계약 : 특혜성 취업, 이권개입, 공무상 비밀 누설 등 

- 1 -

ㅇ 불량 불꽃감지기 2.1만대를 제조하여 발전소, 문화재 등 국가 주요시설에 납품‧설치한 업체와 다중이용시설 103개 건축 시 방염처리를하지 않고 거짓시료를 제출해 성능검사를 통과한 사건 등 안전 관련 비리 총 312건(686명)을 적발하였다. 

또, 의사면허를 대여받아 보험료 등을 편취‧횡령한 전국 요양병원 143곳을 적발하여 총 902억원 부당청구를 확인하고 394명을 입건하는 등 국가재정 손실 비리로 총 116건(898명)을 적발했으며, 

공공기관 고위임원이 직원채용과 인사청탁의 대가로 5,400만원 상당금품‧향응을 수수해 10명을 적발, 1명을 구속하는 등 공공기관 특혜성 취약‧계약 비리로 총 20건(148명)을 적발하였다. 


□ 이번에 적발한 비리 중 심각성이 인정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부패척결추진단이 직접 나서 조사를 실시하고 비리 관련자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 보조금을 수급한 기관(164곳) 중 10곳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8개 기관에서 보조금 편취·유용 등 비리가 발생한 것을적발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나머지 기관에대해서도 연말까지 철저히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또, 서민층 주거안정기금의 최근 2년치를 중점 분석해, ’12. 7월이후 국민주택기금 등 247억 원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76개 업체, 343명을적발하여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주거안정기금에 관한 비리 근절 근본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부패척결추진단은 관계부처와 함께 연말까지 3대 비리 우선 척결에 역량을결집해 나가고,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 국가보조금의 부정수급 비리척결과 폐쇄적 직역비리(국방, R&D, 교육 등), 공정성 침해비리 등의 척결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2 -

ㅇ 추진단은 구조적 비리가 발견될 경우 철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제도개선 과제를 선정, 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ㅇ 국민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매달 실무회의를 개최해 부처별 진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 이와 함께 정부는 국무총리실의 부패척결워크숍(8.26)을 시작으로기재부, 법무부, 권익위 등28개 중앙행정기관이 청렴결의대회·부패방지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공직사회의 청렴도 제고방안과 의식개혁 운동논의·실천하고 있으며,


산업부, 관세청 등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의 자체 의식개혁 노력도 적극 추진, 경찰청은 내부 3대 비리를 감찰해 총 177명을 자체 적발


ㅇ 지난 9.3일 출범한 민관 합동‘투명사회 실천 네트워크’를 비롯한시민사회 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앞으로 우리사회 전반에청렴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 3 -

부패척결 관계기관 실무회의 주요결과


1

추진 상황(종합)


□ 부패척결추진단과 관계부처는 협업 하에 지난 8월부터 연말까지 특별 감찰 및 비리 수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9.23일까지 뇌물수수, 국고보조금 편취 등 총 448건, 1,732명을 적발


□ 3대 우선 척결 비리 주요 단속 사례


ㅇ (안전 관련 비리) 총 312건, 686명 적발

-  불량 불꽃감지기를 제조‧납품한 업체 대표 등 적발

* 불량감지기 2.1만대를 제조하여 발전소, 문화재 등 국가 주요시설에 납품‧설치(7명 적발)


-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부실 방염 비리 수사

* 인테리어・방염업체가 다중이용시설(103개) 건축시 방염처리를 하지 않고 거짓시료를 제출, 성능검사 통과(30명 적발)


ㅇ (국가재정 손실 비리) 총 116건, 898명 적발

-  건강보험진료비 등 요양급여 편취·횡령한 비리 적발

* 의사 면허를 대여받아 보험료 등을 편취·횡령한 전국의 143개 요양병원을 적발하여, 394명을 입건하고 총 902억 원 부당청구 확인


-  국민주택기금 보증금을 빼돌린 대출 사기 조직 적발

* 전세계약서를 위조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60억 원을 대출받는 등 정부지원금을 편취한 ‘작업대출’ 조직원 11명을 비롯, 130명 입건


ㅇ (공공기관 특혜성 취업‧계약 비리) 총 20건, 148명 적발

-  직원채용 및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향응을 수수한 사례 등

* 공공기관 고위임원이 직원채용, 인사청탁 대가로 5,400만 원 상당 금품‧향응 수수 등(10명 적발, 1명 구속)


□ 부패척결추진단은 경찰에서 적발한 불량 불꽃감지기 비리의 안전 위해성을 고려하여 소방방재청과 협의하여 동종업체 제품 전체에 대한 불량여부를 심층 조사토록 함


ㅇ 앞으로도 조직적ㆍ구조적 비리에 대하여는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단속해 나갈 예정

- 4 -

2

부패척결추진단에서 직접 조사, 수사의뢰한 주요사례(2건)


① 서민층 주거안정기금 편취 비리 


□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전세대출금을 수십 개 업체가 유령회사 등을이용하여 조직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그 심각성이 인정되어 추진단에서 직접 조사


□ 최근 대출금 사고로 인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위변제액이 매년 60~80% 까지 급증하고 있고, 검찰 수사로 조직적 사기행위가 적발된 점을 고려하여 실태조사 실시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8월)

대출금 공급액

9.3조 원

10.9조 원

13.1조 원

11.6조 원

대위변제액

572억 원 

1,015억 원

1,628억 원

1,737억 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대출금의 90%까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으로 보증(한국주택금융공사법)하고,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지원됨


ㅇ 현재 ‘08.이후 대출사고 전반을 조사 중이며, 우선 최근 2년치를 중점 분석하여 1차 수사의뢰


* 동일회사에서 단기간에 다수가 대출받고 사고발생율이 특히 높은 경우 및 유령사업장, 급여서류 위조 등을 중점 조사 


□ 조사결과 ’12. 7.이후 국민주택기금 등 247억 원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76개 업체, 343명을 적발하여 검찰에수사를 의뢰


□ 향후 실태조사 및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능적·조직적인 대출사기 차단 등 서민층 주거안정기금 편취 비리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할 예정


ㅇ 재직 사업체 및 임대인 확인 강화, 공인중개사 책임 강화, 대출브로커 정보 공유 및 전담팀 구성·상시 모니터링 등 대출사기 적발·관리 시스템 구축 등 추진

② LED 국고보조금 편취·유용 비리 

- 5 -


□ 국책과제 수행과 관련된 비리로서 상당수 공공기관이 보조금을 유용하는 등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되어 직접 조사를 실시

*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의 전기소비 절감 취지에서전력산업기반기금(‘13년, 1.7조 원 지출)과 기관 자체 예산으로 지원


□ ‘12~’13년 정부가 164개 공공기관에 LED조명 보급을 위해 지원한 약 179억 원의 보조금*에 대하여 일부 기관(10곳)을 선정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부정수급 실태를 점검(9.18∼9.25)

* 전통시장 등 민간지원 LED 보조금 321억 원(‘11~’13년) 포함, 총 500억 원 규모


□ 점검 결과, 점검기관 10개 중 8개 기관에서 보조금 편취·유용 등 혐의가 적발되었고 약 20억 원의 보조금이 편취·유용된 것으로 드러남


□ 추진단은 적발된 보조금 편취·유용 기관에 대하여는 즉시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공사업체와 유착하여 금품 수수 등 혐의가 있는 OO공사 간부 등 5명을검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임


공공기관명

적발내용

조치계획

○○공사, ○○공단, ○○병원, ○○연구소 등 8개소

브로커와 공모하여 보조금 지원 공사 일체를 불법하도급 하는 등 보조금 5억 원 편취


LED조명 중 70%를 기준에 어긋난 저효율 조명 구입 등 보조금 6.7억 원 편취


보조금 지급 요건을 갖춘 건물인양 허위 청구하여 보조금 약 3천7백만 원 편취


그 외, 보조금을 전기료, 일반관리비 등으로 유용, 미인증 제품 구입 등 

* OO공사 간부의 수천만 원대 금품수수 행위 별도 적발

보조금 환수, 관련자 5명 수사의뢰 및 10여 명 비위사실 통보 등 조치 예정


□ 현재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분야 보조금사업의 사후 검증체계 등 제도개선 방안을 유관기관과 협의 중


ㅇ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나머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산업부,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의하여 금년 말까지 LED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

- 6 -

3

공직사회 내 공감대 확산노력 전개

□ 정부는 부패척결의 당위성에 대한 공직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각 부처 및 산하기관별로 적극적인 의식개혁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


ㅇ 총리실 부패척결 워크숍(8.26) 이후 기재부, 법무부, 권익위 등 28개중앙행정기관이 청렴결의대회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자체 청렴도 제고방안을 논의, 실천 중에 있음

-  특히, 산업부, 관세청의 경우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자체 의식개혁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였고, 경찰청은 내부 3대 비리(금품수수, 사건청탁, 정보유출) 감찰로총 177명을 자체 적발 

ㅇ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의 일상생활에 청렴이 체화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내 공감대 확산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ㅇ 지난 9.3일 출범한 민관 합동‘투명사회 실천 네트워크’를 비롯한시민사회 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앞으로 우리사회 전반에청렴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 


4

향후 추진 계획


□ 정부는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 국가보조금의 부정수급 비리척결에 주력하는 한편, 폐쇄적 직역비리(국방, R&D, 교육 등)와 공정성 침해비리 등의 척결에도 집중할 예정


 구조적 비리의 척결과정에서 도출되는 제도개선 과제는 실태조사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 또한, 매월 「부패척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단과 부처가 상호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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