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단지, 지하철, 원자력 분야 등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  에너지자원부국으로 우리의 신흥 협력대상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실질협력 지평 확대

-  알리예프 대통령, “개혁 시작할 때 한국의 성공을 귀감 삼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 / 양국관계는 발전만이 남아 있음” 

□ 이집트, 모로코 순방에 이어 11.26(수)- 28(금)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을 공식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11.27(목) 알리예프 대통령을 만나, 교역‧투자, 인프라, 건설,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발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08년 한승수 총리 방문이래 6년만의 공식방문

□ 정 총리는 2003년 알리예프 대통령의 취임 이래 지난 10년간 아제르바이잔의 GDP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양국간 교역도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토대로 30배 이상 늘어나면서 각 분야별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으며,

ㅇ 알리예프 대통령은 정 총리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을 환영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건설 공사 참여로 바쿠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발전에 한국기업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번 방문이 양국관계를 한차원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 1 -

※ 아제르바이잔의 GDP는 ’03년 73억불에서 ’13년 733억불로 10배 이상 증가

※ 한- 아제르바이잔 교역액 확대 추이 : 0.1억불(’03)⟶3.1억불(’13) 

□ 정 총리는 알리예프 대통령과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따라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건설, 산업인프라, 유럽게임 경기장 등 스포츠 시설 건립 및 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음을 평가하면서, 품질과 공기준수 능력 등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소상히 소개하고 향후 석유화학단지 및 지하철 건설 및 원자력 연구센터 설립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아제르바이잔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ㅇ 알리예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자국 경제개발의 모델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평판도 매우 좋다고 하면서, 석유화학단지‧지하철 건설 및 원자력 연구센터 건립 관련 적절한 제안을 해 주면 품질경쟁력과 공사기간 준수 및 양국관계 발전 등을 고려하여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으며, 양국간 협력이 새로운 분야로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 아제르바이잔의 석유화학단지 건설(150억불 규모), 바쿠 지하철 건설(68억불 규모)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 추진 및 일부 기참여중

-  우리기업들은 그간 아제르바이잔 내 비료공장, 수자원공사 건설, 유럽게임 스포츠시설 건설 및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기진출(바쿠 시내버스 800대도 우리 국내로부터 도입)

※ 아제르바이잔은 원자력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원자력연구센터 설립을 추진중으로 내년중 기술‧장비도입을 위한 협력국을 선정 예정

ㅇ 양측은 또한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교육‧보건 분야 등에서의 협력 및 양국간 투자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개발협력 관련, 양측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으로 유무상 원조 등 각종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왔음을 평가하였으며, 상‧하수도 처리 및 직업훈련, 수자원 개발, 공공행정 등 유‧무상원조 사업을 계속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2 -

□ 정 총리는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제르바이잔측의 협조를 평가하고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였으며, 양측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금번 알리예프 대통령 면담은 에너지자원부국으로서 우리의 신흥 협력대상국인 아제르바이잔과의 실질 협력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알리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아제르바이잔 최고위층과의 직접 협의를 통해 새로운 실질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상생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ㅇ 양측은 대통령 면담 이후 개최된 정 총리와 예유보프 총리 대행간 면담을 통해 양국 정부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금일 논의된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 총리는 알리예프 대통령 면담 이후 국부묘소와 순국자 묘지를 찾아 헌화하였다.

ㅇ 국부묘소는 아제르바이잔의 국부로 추앙받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전 대통령이 안장된 묘소이며, 순국자 묘지는 아제르바이잔 독립 유공자들이 안장된 장소로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추모지로 알려져 있다.

첨부 : 아제르바이잔 약황.  끝.

- 3 -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