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4. 12. 19(금)

작 성

문 의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실

서무팀장 나관주

주무관 최민

(☏ 044- 200-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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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오지 근무자들의 추위를 녹여준 정 총리의 ‘따뜻한’ 편지와 선물! 

-  독도경비대, 낙도교사, 남극기지대원 등 오지 근무자 516명에게 격려편지 직접 보내

-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목도리와 장갑’ 도 선물


□ 정홍원 총리가 연말을 맞아 오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ㅇ 성탄절을 앞두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 남극기지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들, 섬‧오지마을 선생님(낙도교사)들, 등대에서 불을 밝히는 근무자(항로표지원) 등 총 516명에게 격려 편지와 함께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보냈다. 


※ 대상 

(단위 : 명)

독도경비대

남극기지(2개소)*

낙도교사(50개교)

등대근무자(50개소)

38

66

266

146

* 남극기지 대원에 대한 보급품은 年1회 선박운송(금년도는 10月에 기출발)

→ 총리님 선물을 대원들의 가정으로 발송


□ 이번 정 총리의 편지와 작은 선물은, 외로움과 추위를 참아가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오지 근무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일하길 바라는,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려는 것이다.


- 1 -

ㅇ 독도 경비대원 등 오지 근무자들은 뜻밖의 편지와 선물을 받자, 그동안의 고생을 한꺼번에 씻은 듯 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들을 잊지 않고 관심과 격려를 보내온 정 총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정 총리는 편지에서, 독도경비대원들에게는 “동해의 칼바람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노고를 치하”하고,


ㅇ 등대근무자(항로표지원)들에게는 “바닷길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ㅇ 낙도교사들에게는 “외롭고 작은 섬마을, 혹은 궁벽한 산골의 오지에서 오직 교육의 열정으로 꿈나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했으며,


ㅇ 남극기지에서 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원들에게는 “귀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남극기지에 새롭게 부임한 대원들에게는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인사를 건냈다. 


□ 우리나라의 발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의 땀과 정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정 총리는, 


ㅇ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근무자들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ㅇ 더불어, 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가고 있다. 



<서한문 첨부> 1. 독도경비대원 / 2. 등대근무자(항로표지관리원)

3. 낙도교사 /  4. 남극기지 근무자 /

5. 남극기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원들

- 2 -

첨부 1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보내는 서한


안녕하십니까.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밤낮없이 불어오는 동해의 칼바람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귀하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독도 수호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우리 대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우리의 국토를 지키는 귀하의 역할은 참으로 소중하고 값진 일입니다.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한다는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막중한 임무에 충실해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토수호에 애쓰고 있는 젊은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귀하와 귀하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일

국무총리 

- 1 -

첨부 2

등대근무자(항로표지관리원)에게 보내는 서한


안녕하십니까.


벌써 올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차가운 바닷바람과 파도와 부딪히며 생활하면서 무척 힘드실 줄 알고 있습니다. 어두운 바다의 길잡이로서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귀하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캄캄한 바닷길에서 반짝이는 등대의 불빛이야말로 오랜항해에 지친 선원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며 기쁨이겠습니까.


우리 바다를 오가는 수많은 선박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것은 귀하와 같은 항로표지관리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항로표지관리원으로서 ‘바닷길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을 보냅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귀하와 귀하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일

국무총리 

- 2 -

첨부 3

낙도교사에게 보내는 서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회지의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진 학교가 아니라 외롭고 작은 섬마을, 혹은 궁벽한 산골의 오지에서 오직 교육의 열정으로 꿈나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야말로 참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사랑이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바꿔놓을 수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길러낸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정성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선생님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가내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일

국무총리 

- 3 -

첨부 4

남극기지 근무자에게 보내는 서한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1년 남짓 극한의 남극에서 임무를 시작하는 귀하의 장도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귀하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극 과학기지는 우리나라 남극 진출의 교두보입니다. 남극의 환경, 자원 등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극지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극지 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과학 한국의 첨병이라는 자부심과 지구환경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연구와 지원활동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남극에 진출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써 귀하의 헌신적인 활동이 우리나라 극지 연구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무를 시작하는 귀하를 직접 만날 수 없어 작은 선물을 보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힘들지만 늘 보람 있는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12월  일 

국무총리 

- 4 -

첨부 5

남극기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원들에게 보내는 서한


안녕하십니까. 


지난 1년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고국으로돌아오는 귀하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올해는 우리가 남극에 진출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이제 우리나라는 남극 연구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귀하를 비롯한 역대 연구대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극지 기초과학 연구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남극기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극지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남극기지 근무의 귀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직접 만날 수 없어 작은 선물을 보냅니다.그간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하며, 귀하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일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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