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흑룡강성간 자원‧농업‧물류분야 중심의 새로운 협력강화 방안 구체 검토‧추진

-  “한- 중관계의 괄목할 발전 평가 및 미래 발전을 위한 배전의 노력 당부”

□ 이완구 국무총리는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한 루하오(陸 昊) 중국 흑룡강성장을 30(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하고 한ㆍ중 관계와 한ㆍ흑룡강성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측은 한중 양국 관계가 수교 이후 지난 23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연내 한중 FTA 체결(‘15.2월 가서명) 등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ㆍ심화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이와 같은 협력관계 발전을 통해 양국 국민의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이 총리는 “흑룡강성이 러시아와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국내 최대의 석유공업기지 및 식량생산기지로서 우리와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 등에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금번 루성장의 방한과 흑룡강성 경제무역 설명회(3.30, 오전) 개최를 계기로 양측간의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 루 성장은 “흑룡강성 차원에서도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FTA 체결 등으로 협력 공간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흑룡강성으로서는 현대농업, 자원, 물류, 식품, 패션산업, 관광,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가능하며 러시아 극동 

지역의 자원개발과 경제발전에 있어 한‧중‧러 3각 협력 사업도 유망하다”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흑룡강성은 석유생산 4,000만톤(중국 전체 생산량 약25%), 식량 생산 6,400만톤(쌀, 옥수수, 밀등, 중국 전체 생산량의 약 10%)로 중국 최대의 석유 공업기지이자 식량기지

o 이와 관련, 양측은 한‧흑룡강성간의 제반 협력이 내실있게 추진되면 한‧중간 협력에 있어 새로운 분야와 패러다임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우리 관계부처와 흑룡강성 정부간 자원과 물류‧농업 분야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 총리는 “하얼빈 역사(驛舍) 내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립에 흑룡강성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면서, 관련 사항에 대한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2014.1.19. 하얼빈 역사내 설치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하얼빈역 개조공사로 조만간 하얼빈 시내 여타 장소로 임시 이전하였다가 공사 완료 후 역사 내 재개관 예정(약4년 소요예상)

□ 이 총리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루 성장의 금번 방한을 뜻깊게 평가하고 한‧흑룡강성 및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배전의 성원을 당부하였으며, 루 성장은 금번 방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배려에 감사하며 한‧중 관계의 미래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루하오 성장은 외교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우리정부의 중국 차세대 유망 정치지도자 초청 사업에 의해 방한(3.29- 30)

-  루 성장은 베이징 부시장, 공청단 제1서기를 최연소로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국 지방정부 지도자중 최연소자로서, 이미 인민일보, Forbes지, South China Morning Post등 각국 언론으로부터 현 중국 지도부이후 중국을 이끌어갈 6세대 정치 지도자의 유력 후보로 지목

-  시진핑 주석(2005, 절강성 당서기), 리커창 총리(2005, 요녕성 당서기), 류윈산 당 중앙서기처 서기(2006, 중앙정치국 위원), 왕양 부총리(2009, 광동성 당서기) 등 현 지도부 인사 다수도 지방 정부 지도자등 시기에 동 사업으로 방한

※ 별첨 1. 루하오 흑룡강성장 인적사항

2. 흑룡강성 약황. 끝. 

【 첨 부 1 】

【 첨 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