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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1(일)

작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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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메르스대책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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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휴일에도 의료인 간담회·상황실 방문 등‘메르스 대응 총력’

-  황 총리, 대구 협성중 이은명 교사·부산 수영구보건소 신지혜 주무관 격려 

“격리자분들은 국민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받아 마땅”

“협성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돌아보는 계기”

“임신 중임에도 비상근무로 고생이 많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

-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 열어, “손 잡고 지혜 모아 메르스 종식시켜야”

-  안전처 상황실 방문, 첫 가뭄관계장관회의 열고 가뭄대책 점검


황교안 국무총리는 휴일인 일요일에도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


□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관련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 참석자 :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옥수 대한간호사협회 회장,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 교수,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 교수, 김우주 국무총리 메르스특보


ㅇ 이날 간담회는 취임 후 메르스 대응 정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황 총리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정부 대책에 신속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개최를 지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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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총리는 “의료진 모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들도 전적으로 우리 의료진을 믿고 있으니 까지 힘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하면서,


ㅇ 정부는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軍 의료인력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물자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ㅇ 또한, 국민 불안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에서 메르스 조기 종식을 총리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한 뒤, 


ㅇ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도 메르스 대처는 현장 중심의 광범위하고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 상황에 대한 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의료계가 합심하여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 간담회는 한 시간 넘게 열띤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그간의 의료적·비의료적 정부 대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ㅇ 간담회를 마친 뒤정부·의료전문가가 손 잡고 지혜를 모아야 메르스를 한시 바삐 종식 시킬 수 있다 “고 말한 황 총리는,


ㅇ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감염병 대응체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며, 의료 관계자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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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직후, 정부서울청사 1층의 국민안전처 상황실을 방문한 황 총리는 첫 가뭄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가뭄대책을 점검하였다.


황 총리는 재난관리총괄부서로서 안전처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메르스 환자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ㅇ 가뭄대책과 관련해 “어제 단비에도 불구하고,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므로민・관・군의 협력과 관련예산 조기집행 등에 차질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황 총리는 또 대구 협성중학교 이은명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가격리 된 친구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감동 받았다”며 “격리 중인 학생이 조속히 학교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 (대구 협성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일부 학생이 자가격리 중인 같은 반 학생에게 격려 문자를 보내는 것을 보고, 반 전체학생들과 논의해 격려‧응원의 ‘손 편지(21통)’를 전달, 자가격리 중인 학생도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응답


ㅇ 특히, “김 군과 같은 격리자분들은 국민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한분들로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하며, 


ㅇ “일부에서 이분들을 따돌리거나 기피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메르스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까지 따돌리거나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고 하였다.


ㅇ 더불어 “협성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국민안전을 위한 격리자 및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우리 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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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총리는 부산 수영구보건소 신지혜 주무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임신 중 상태로 비상근무를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ㅇ 신 주무관처럼 공직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헌신한다면 메르스는종식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부산 수영구보건소 주무관) 임신 6개월째이나 “모든 직원이 밤낮없이 르스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담당자로서 당연하며 임산부라고 달라질 것없다”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 중이라는 사연이 언론 등에 소개


□ 범정부대책지원본부 방문을 마친 황 총리는 16시부터 ‘제4차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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