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5. 6. 27(토)

작 성

·

문 의

총리실 메르스대책종합상황실

기획총괄2반장 이병우

(Tel. 044- 200- 2906)

즉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배 포

공보실 언론협력과장 성수영

(Tel. 02- 2100- 2183)


황 총리, 메르스에도 노숙인 무료급식 이어간‘토마스의 집’서 급식봉사


-  27일 직장인 등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배식봉사, 관계자 격려

-  “봉사와 배려의 손길은 메르스로 위축된 우리 사회가 활력을 되찾는 큰 힘”

-  토마스 집까지 지하철을 이용, 시민들을 만나 일자리, 물가 등에 관한 대화 나눠


□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11시 서울 영등포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 시설 ‘토마스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급식봉사에 참여하였다.


ㅇ 토마스의 집*은 1993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해왔으며, 특히 최근 메르스로 많은 급식시설이 문을 닫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숙자를 위해 꾸준히 무료급식을 이어간 곳으로 알려졌다.


* 문래동 성당의 김종국 신부(세례명 토마스)가 전액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 중이며약 450여명의 점심급식(11:40∼14:30)을 제공



황 총리는 “23년 간 쉼 없이 무료급식 봉사를 해 온 토마스의 집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하고,


ㅇ 식사를 준비 중인 주방을 둘러본 후 “메르스로 많은 급식시설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가운데서도 노숙자를 위한 급식을 계속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전날 새벽 가락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배추 등 식재료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점심 한 끼가 계속 제공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이날 20여명의 외국인 봉사단체와 기업 봉사단도 노숙인 급식을 돕기 위해 봉사에 참여하였다.


ㅇ 황 총리는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을 하면서, “주말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ㅇ “힘들고 그늘진 곳에서 펼쳐지는 봉사와 배려의 손길들이 모이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우리 사회가 활력을 되찾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 황 총리는 또 “정부도 복지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부족한 부분들을 민간과 봉사자 분들이 계속 협력해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협력으로 노숙인의 실질적인 자활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황 총리는 메르스 범정부대책회의를 마친 후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서울 영등포역 근처 토마스의 집까지 이동하였다.


ㅇ 황 총리는 지하철을 타고 있던 주부·대학생·회사원 등과 만나 일자리,물가 등 민생과 관련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가 민생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