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북아 경제 중심지 부상 위한 첫 삽 뜨다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9.03.27
- 조회수 : 4401
새만금, 동북아 경제 중심지 부상 위한 첫 삽 뜨다
- 한 총리,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지구 기공식 참석 후, 현장에서 제2차 새만금위원회 주재 -
□ 한승수 국무총리는 3.27(금)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지구 기공식에 참석하여 현장
근로자를 격려한 후, 새만금 현장(신시도 33센터)에서 제2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였다.
ㅇ 이날 기공식에서 한 총리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은 3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기회의 땅’이자 ‘약속의 땅’이라고 생각”
한다며, 새만금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지구는 2018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1,870㏊를
조성하여 첨단부품‧소재 등 지식 창조형 산업과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기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새만금 개발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 이어서 한 총리는 새만금 현장에서 제2차 새만금 위원회를 주재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정책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수립 방향 등을 논의하여
차질 없는 사업추진 계획을 강조하였다.
ㅇ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새만금을 저탄소․녹색성장 선도지역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조성하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세계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한편, 이날 열린 제2차 새만금위원회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
보고를 통해, 지난 10월 변경된 새만금 개발 기본구상을 보다 구체화하는 한편, 전체적인 관점
에서 종합․연계함으로써 각 계획간 통합성을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
ㅇ 종합실천계획에서는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시
하고 각 전략목표별 실천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며, 이에 각 용도별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지침
제공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비전 : 공모‧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확정
(예) ‘미래, 기회, 약속의 터’ 새만금, ‘동북아경제중심’으로 개발
□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1단계로 금년 6월 말까지 새만금 사업의 장기발전 방향을 확정하고,
2단계로 금년 말까지 광역도시계획에 준하는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새만금 종합실천 계획수립 T/F
(팀장: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와 전문연구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 아울러 정부는 새만금 기본구상 변경에 따라 보다 철저한 수질대책 추진을 위해 점오염원 관리,
유역통합관리 체계구축 등 새만금 환경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하였다.
ㅇ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처리시설 보강, 하수도 시설 확충‧정비 등을 통해 오염원을 차단
토록하고, 수질 및 생태계를 정례적으로 상시 조사하여 새만금 수질보전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