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탕량즈 충칭시장 접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5.30
- 조회수 : 7142
이낙연 국무총리, 탕 량즈(唐 良智) 중국 충칭시장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는 5월 30일(목) 오후 「탕 량즈(唐良智, Tang Liangzhi)」 중국 충칭시장을 접견하고, 한-중 양자관계 및 충칭시와의 경제 협력 증진 방안, 독립사적지 보존·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탕 시장은 인천광역시장 초청으로 5.29-31간 방한
□ 이 총리는 지난 3월 충칭 방문시 탕 시장이 따뜻하게 환영해 준 것을 잘 기억하고 있으며 이번에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탕 시장이 충칭시 소재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했습니다.
□ 이 총리는 한-중 관계가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수 천 년의 교류의 역사가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지난 몇 년 간의 어려움을 양국 국민과 지도자들의 지혜와 통찰로 극복하고 양국간 교류‧협력 및 소통을 보다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ㅇ 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대한 이 총리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이 과거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지지하고 지원하였던 역사적 유적이 충칭시에 있으며, 충칭시는 한중 우호의 상징인 역사 유적의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 총리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와 서부대개발의 요충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충칭시는 한국에게도 중요한 경제‧산업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한-충칭시 간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 아울러 이 총리는 충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국 기업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탕 시장은 한-충칭시간 활발한 경제적‧인적 교류를 평가하고, 이번 방한 기간 중 한국-충칭 경제무역교류간담회 참석, 충칭시 투자 주요 기업 시찰,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방문 등을 통해 한-충칭시 간 경제협력 및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양국간 전면적인 교류‧협력과 신뢰를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가 중요한 견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 충칭시와 우리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와 탕량즈 충칭시장과의 이번 만남은, 한중 교류·협력이 다양한 방면에서 복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 발전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