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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몽골 순방 (보아오 순방 2일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26
  • 조회수 : 7579

□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교 29주년 기념일인 3.26(화) 몽골 공식방문의 첫 일정인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오흐나 후렐수흐」총리와 회담 및 공식만찬  △「할트마 바트톨가」대통령 예방 △「검버자브 잔당샤타르」국회의장 면담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 △우리 진출기업 및 ODA 사업장 방문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방문 등 일정을 가졌습니다.

<몽골 총리회담>
□ 이 총리는 「오흐나 후렐수흐」총리와 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몽골 관계 발전 △동북아 지역협력 △환경협력 △보건협력 △인적교류 촉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와 「오흐나 후렐수흐」총리는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포괄적 동반자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내년까지 양국정상 상호 교환방문, △수교 30주년 계기 학술·문화 공동행사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총리는 올해 여름 안에 한·몽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수교 30주년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양자현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 한·몽 공동위원회 : ‘11.8월 양국 정상회담시 설립 검토에 합의하여, ’15.3월 이래 3차례 개최된 양측 상호 관심분야 전반을 논의하는 위원회 (수석대표: 한국 외교부 2차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 이 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신북방정책」을 설명하고 신북방 정책의 핵심 대상국인 몽골과 동북아수퍼그리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과 관련된 협력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ㅇ 이에 대해, 후렐수흐 총리는 한국의 동북아수퍼그리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안보문제 해결 등에 매우 중요한 제안이라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 후렐수흐 총리는 그린벨트 조림사업 등 한국이 지원하는 개발협력과 양국간 보건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개발협력 사업의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몽골 대기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인 기여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몽골의료인의 한국 연수, 한국 치료 몽골인에 대한 사후 의료사업 확대 등 상호 호혜적인 보건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ㅇ 한편, 이 총리는 양국간 교육문화협력의 일환으로 몽골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제2외국어 과목 채택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이 총리는 △지난 1월 항공회담의 결과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복수취항 △‘18.10월 한국의 몽골국민에 대한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에 이어, 최근 몽골의 몽골내 한국인에 대한 장기체류 비자발급 예외 인정 조치 등 양국간 인적교류 촉진을 위한 정책을 평가했습니다. 
   ㅇ 이에 대해, 후렐수흐 총리는 한국의 몽골 국민에 대한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에 사의를 표하고 영사, 문화 등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한편, 이 총리는 몽골이 한국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고, 후렐수흐 총리는 한국이 ‘90년대 몽골의 민주화 이후 개혁을 지속해서 지지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몽골 대통령 예방>
□ 이 총리는 「할트마 바트톨가」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몽골 양국관계 및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바트톨가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내년 한․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 실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바트톨가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했습니다.

 ㅇ 바트톨가 대통령은 이 총리의 몽골 방문을 환영하고, 수교 30주년을 양국이 뜻깊게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는 한편, 한국이 몽골의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 한편, 바트톨가 대통령은 한국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과 동북아 수퍼그리드 제안이 역내 인프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면서 한국의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몽골 국회의장 면담>
□ 이 총리는 「검버자브 잔당샤타르」국회의장을 면담하고, △한․몽골 의회간 교류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잔당샤타르 신임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국민의 대표인 의회교류가 양국관계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 한국 국회의원*들을 소개했습니다.
   ※ 특별수행원단 : 박병석(민주당, 한‧중국 의원외교협의회 회장) / 김성태(한국당,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이사) / 유성엽(민주평화당,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ㅇ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이 총리 및 한국 국회의원들을 환영하고, 오는 7월 몽골의 나담축제에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을 초청하는 등 양국간 의회교류 증진에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고, 이 총리는 몽골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관된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 이 총리는 몽골 거주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 등 120명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동포와 기업인들이 생활하고 기업활동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몽골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포 및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참석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우리 진출기업 및 ODA 사업장 방문>
□ 이 총리는 성공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하여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인 울란바타르 스마트카드사 및 몽골에서 사막화 및 황사피해 방지를 위해 도시숲*을 조성 중인 ODA사업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 도시숲 조성 사업 : 몽골 사막화 및 황사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하에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1단계(2007-2016, 그린벨트 조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현재 2단계(2017-2021년, 조림지 이관 및 울란바타르 도시숲 조성) 사업 진행 중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방문>
□  이 총리는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한‧몽 우호에 헌신하신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대암(大岩) 선생을 추모하고, 이번 해외순방의 보훈행보를 시작했습니다.
   ※ 이 총리는 금번 순방 중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몽골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방문(3.26), 중국 충칭시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 참석 및 임정 청사 방문(3.29)
  ※  대암 이태준 선생(1883-1921)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후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활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