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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말씀]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12.28
  • 조회수 : 8890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 – 2018.12.28. 정부서울청사

 

 지금부터 올해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회의(12.27)에서 우리는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그것을 1년 동안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좋아진 것도 있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살충제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이 작년에는 78건이었으나 올해는 9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도 56%에서 61%로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초코케이크로 전국에서 2천여 명의 학생이 고통을 겪는 등 먹거리 안전의 우려는 올해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기존의 식품안전정책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대처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단체급식을 집중 논의하려 합니다.
  노인이 늘고 공보육의 역할이 커지면서 단체급식의 비중도 2010년 27.8%에서 2016년에는 33%로 늘었습니다. 하루 한 끼 이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밥 먹는 아이가 전국에서 226만 명, 노인시설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이 26만 명입니다. 지난해 식중독의 45.7%는 집단급식에서 일어났습니다. 급식의 모든 과정을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합니다.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농축수산물 등 식재료의 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합니다. WHO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발생한 신종 전염병의 60%는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 공장식 축산과 밀집양식 등 반생태적 사육환경은 동물과 인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위험을 만듭니다. 이제 사료와 사육환경에까지 눈을 돌려야겠습니다. 가축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연말이라 더 바쁘실 텐데도 참석해 주신 민간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