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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문] 모로코 총리회담 기자회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12.21
  • 조회수 : 8430

 모로코 총리회담 기자회견 - 18.12.21


  한국과 모로코는 국교를 맺은 지 56년이 됐습니다. 모로코는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가장 먼저 상주 대사관을 개설한 나라입니다. 그것은 모로코와 한국이 우호교류의 역사를 매우 길게 가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엘 오트마니 정부수반께서 조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두 사람은 올해만해도 세 번째 만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양국 공동위원회가 열렸고, 11월에는 경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두사람의 빈번한 회담과 양국간 협의기구의 활성화는 우리 두 나라가 가지고 있는 우호교류의 역사의 길이에 걸맞도록 우호와 협력의 내용을 채워가려는 노력의 뜻입니다. 모하메드 6세 국왕님의 영도와 엘 오트마니 정부수반님의 신념에 따라서 모로코 정부는 산업촉진계획, 신재생에너지 개발, 고등교육의 활성화 등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로코 정부가 경제도약과 사회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제들을 적절하게 추출했고 그에 대해서 야심차게 그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두나라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우호교류의 역사에 내실있는 협력의 실적을 채워 넣으려면 바로 이러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나씩 가시화해 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두나라가 체결한 고등교육 협력 MOU,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 무역투자 협력 MOU 등 6건의 협정, 그리고 내일 채결될 추가로 1건의 협정, 이런 협정들은 양국이 내용을 채워나갈 교류협력의 토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런 분야에서 두 나라가 추진해 나갈 협력은, 양자간의 협력에 머물지 않고 아프리카까지를 포괄하는 삼각협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모로코에서 이미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한국의 제조업체를 포함한 기업들이 기존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투자도 늘려주기를 요망합니다.       

  또한 내일 카사블랑카에서 열리는 한-모로코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할 한국 경제인 37명과 기존의 모로코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인들이 제조업 분야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분야를 모색하고, 아프리카로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 주기를 바랍니다.

  카사블랑카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직업훈련원은 모로코의 청년들께 아주 소중한 직업훈련의 기회가 될 것이고, 또 한국과 모로코가 아프리카 제3국과 함께 펼쳐나갈 삼각협력의 굳건한 토대로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갈 것입니다    저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시는 엘 오트마니 정부수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서부 사하라 문제는 틀 안에서 평화롭게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대한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저의 일행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엘 오트마니 정부수반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슈크란 좌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