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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붉은불개미 대책 관계부처 차관회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7.10
  • 조회수 : 6899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에 범부처 총력 대응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
 - △34개 항만 개미베이트 살포 △집중관리대상 10개 항만 지정 및 예찰 전담인력 확대 △민간전문가 증원(4명→8명) 등 추진계획 마련


□ 정부는 평택항,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7월 10일(화) 17시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한 범부처 방역대책을 점검했습니다.

    * (참석) 농식품부․환경부․해수부 차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 행안부․국토부・농진청・관세청 담당 실․국장, 전문가 2명

□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긴급 방역조치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① 인천항 방역조치

 ㅇ 인천항에 붉은불개미 유인용 예찰트랩* 766개와 간이트랩** 30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포획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유인용 예찰트랩 11개→777개로 확대, 간이 트랩은 당일 설치 후 수거

 ㅇ 발견지점 주변 200m×200m 내의 컨테이너를 이동제한하고 외부 정밀조사와 소독을 실시한 후 반출하는 한편, 부두 전체 바닥면에 소독약제를 살포하여 유입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② 검역 강화

 ㅇ 식물검역 강화차원에서 개미류 혼입 가능성이 높은 코코넛껍질, 나왕각재 등 32개 품목은 수입 컨테이너 전체를 개장 검사하고 있습니다.

 ㅇ 중국 등 불개미 분포지역에서 수입되는 경우, 수입자에게 자진소독을 유도하고, 미소독시 검역물량을 2배로 늘려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ㅇ 비식물검역 강화를 위해 부산항 등 10개 항만 및 의왕·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중국·동남아 국가 등 고위험지역 반입 컨테이너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③ 예찰강화·주기단축

 ㅇ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40개 공항만 및 2개 내륙컨테이너 기지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6.24~6.29)했고, 발견지 이외의 항만에 대해 예찰주기를 단축(월1회 → 2주 1회) 실시 중입니다.

 ㅇ 평택항․부산항·인천항 인근 지역 및 배후지의 조사범위를 확대(2km → 5km)하고, 조사주기도 단축(월 1회 상시예찰 → 발견일부터 1주일간 매일 조사)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④ 유입경로 파악

 ㅇ 이번에 검출된 붉은불개미의 유전자분석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유입원인, 시기, 발견지 지점간의 연계성 등을 규명 추진 중입니다.

□ 정부는 앞으로 다음 사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① 개미베이트 주기적 살포

 ㅇ 전국 34개 항만 지역 야적장 바닥 틈새, 잡초 서식지 등 불개미 서식이 가능한 지역에 연쇄살충 효과가 있는 개미베이트를 살포하여 불개미 서식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 매년 불개미 활동기(5월․7월․9월)에 연3회 살포(금년은 7월․9월 살포)

 ㅇ 개미베이트 살포는 예찰조사의 빈틈을 보완하면서 소독․방제에 소요되는 인력과 예산 절감 및 국경 정착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② 집중관리대상 항만 지정, 예찰 및 방역 강화

 ㅇ 불개미 분포지역 화물이 주로 수입되는 10개 항만*을 집중관리대상 항만으로 지정, 예찰 전담인력을 확대(122명 기배치 운영중) 하는 등 발견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겠습니다.

    * 광양항, 울산항, 군산항, 포항 영일항, 경인항, 부산 감천항, 서산 대산항(기존 발견지인 평택항, 인천항, 부산항 포함)

 ㅇ 나머지 항만과 국제공항에 대해서도 컨테이너 적치 장소와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여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 △예찰트랩 및 육안조사 강화(월1회 → 2주 1회), △ 공항만 주변 검역지정장소 489개소 점검(7.2∼7.31), △국경지역 정부합동예찰 지속(월1회)

③ 붉은불개미 자문 민간전문가 확대 (4명→8명)

 ㅇ 현장 합동조사, 불개미 분류동정, 유입경로 역학조사, 홍보 등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4명 → 8명)하겠습니다.

④ 신고 전화 안내 등 홍보 강화

 ㅇ 항만, 물류창고 종사자들이 의심 개체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포털과 관계기관 SNS 등을 활용, 신고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추진 하겠습니다.

   * 컨테이너Tag(20만개)․포스터(1,810)․리플릿(19,500)․현수막(55)․부채(22,000)․메모지(17,000)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ㅇ 정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확산 차단을 위해 예찰조사, 일제소독, 컨테이너 점검 강화 등 정부가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나,

   - 인천항에서 새로이 불개미 군체가 발견된 만큼 국경에서의 차단 방역을 심각한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ㅇ 아울러, 지난 6.22 회의에서 결정된 방역대책과 오늘 추가로 결정한 보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되도록,

   -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붙임) 붉은불개미 발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