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 결과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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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 장완익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방문
□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약칭 :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3월 29일(목) 오후 1시 위원회 대회의실(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20층)에서 제1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ㅇ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장완익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고, 임석규 출범기획단장으로부터 위원회 출범 준비현황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 이날 회의에서 장완익 위원장은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는 생명보다 돈을 더 추구했던 자본의 탐욕, 국민의 생명에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을 방치했던 국가의 무책임으로 발생했다”고 말하고,
ㅇ “진실이 드러나지 않으면 생명 경시로 인한 참사가 또다시 발생할 것이고 평범한 우리 중 누군가가 또 다른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가 될 것이며,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사회는 안전한 사회가 아니므로 피해자에 대한 치유와 회복도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장 위원장은 “참사의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여 특조위에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모으고 국민과 소통하며 안전사회로 나가기 위한 대책을 만들어 나가며, 피해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ㅇ 특히 “진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특조위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위원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박○○씨(폐손상 3단계 판정) 자택(서울 화곡동 소재)을 방문하여 위로했습니다.
ㅇ 또한 위원들은 안산에 있는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이어 피해자 및 가족을 면담했습니다.
□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국회에서 추천한 9명(국회의장 1, 여당 4, 야당 4)을 위원회 위원(상임 5, 비상임 4)으로 임명했습니다.
□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사회 건설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며, ▲피해자 지원대책을 점검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ㅇ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 제25조에 따른 조사개시 결정이 있은 날부터 1년 이내에 활동을 완료하게 되며, 이 기간 이내에 활동을 완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회의 의결로 활동기간을 1년 이내에서 연장하게 됩니다.
□ 한편, 위원회는 시행령 제정, 예비비 확보, 규칙 제정, 직원 채용 등 사무처를 조속히 출범시켜 금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진상규명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 (붙임) 1. 위원 명단
2. 위원장 인사말씀
3.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관련 참고자료